자동차산업연합회 “車부품업계 가동률 50∼70% 수준…완성차업계보다 큰 타격”

입력 2020.03.09 (15:51) 수정 2020.03.0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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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공장 가동률이 50∼7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재고 물량 조정에 들어가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평균 가동률이 50∼7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수급 차질을 겪은 완성차 업계는 부품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이달 초 80~90%까지 공장 가동률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평일 야간과 주말 특근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량 조절에 나서 부품 업계의 가동률이 떨어진 것으로 연합회는 분석했습니다.

연합회는 내일(10일)부터 '코로나19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열고 완성차 업계와 1·2·3차 부품업계, 부품 소재 관련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해 정부, 국회 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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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9 15:51:29
    • 수정2020-03-09 16:41:59
    경제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공장 가동률이 50∼70%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재고 물량 조정에 들어가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평균 가동률이 50∼7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수급 차질을 겪은 완성차 업계는 부품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이달 초 80~90%까지 공장 가동률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평일 야간과 주말 특근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생산량 조절에 나서 부품 업계의 가동률이 떨어진 것으로 연합회는 분석했습니다.

연합회는 내일(10일)부터 '코로나19 기업애로 지원센터'를 열고 완성차 업계와 1·2·3차 부품업계, 부품 소재 관련 업계의 애로·건의사항을 접수해 정부, 국회 등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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