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 치명적”…미국 요양시설 집중 방역

입력 2020.03.09 (16:12) 수정 2020.03.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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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인요양시설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와 체온계를 비축하고 관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대비하면서 외부 방문자에 대한 선별 차단을 하고 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각 8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사망자 21명 중에 최소한 16명이 시애틀 지역의 요양시설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애틀 타임스는 노인요양소와 은퇴자 커뮤니티에도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요양소 협회 측 관계자는 "80대 이상에서는 코로나19 치사율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요양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확진자가 나왔거나 과거 검역 절차를 위반한 요양 시설은 선별해 관리토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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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에게 치명적”…미국 요양시설 집중 방역
    • 입력 2020-03-09 16:12:31
    • 수정2020-03-09 16:31:52
    국제
미국의 노인요양시설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와 체온계를 비축하고 관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대비하면서 외부 방문자에 대한 선별 차단을 하고 있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각 8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사망자 21명 중에 최소한 16명이 시애틀 지역의 요양시설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애틀 타임스는 노인요양소와 은퇴자 커뮤니티에도 확진자가 한 명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요양소 협회 측 관계자는 "80대 이상에서는 코로나19 치사율이 1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요양 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확진자가 나왔거나 과거 검역 절차를 위반한 요양 시설은 선별해 관리토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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