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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음바페, 2020년대의 ‘메시·호날두’?
입력 2020.03.09 (16:20) 수정 2020.03.09 (16:31) 스포츠K
메시는 어제(8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유럽 5대 리그' 역대 최다 득점인 438호 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오늘(9일) 열린 인터밀란전에서 12경기 연속 골에 실패하면서 메시의 한 골 차 리드는 유지됐다.

10년이 넘도록 치열한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전은 2020년대 차세대 스타들의 득점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서운 10대'인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펠레가 천 골을 넘게 넣을 것이라 예측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주인공이다.

유럽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세대 스타답게 둘의 경쟁 구도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ESPN은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음바페와 홀란드, 누구의 장래가 더 밝은가?'(Does PSG's Kylian Mbappe or Dortmund's Erling Haaland have the brighter future?)라는 주제의 토론을 벌였고, 영국의 한 스포츠 웹진은 '팬들은 이미 음바페와 홀란드를 새로운 호날두와 메시라고 부른다'(Fans Are Already Calling Kylian Mbappe vs Erling Haaland The New Cristiano Ronaldo vs Lionel Messi)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맨유의 전설' 베르바토프도 최근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이을 후계자로 둘을 꼽았다.

홀란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벌써 10골을 넣어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꿈의 무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호날두 공백을 절감한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이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 앙'에서 18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음바페는 이미 월드컵 정상에 올랐고, 클럽에서 벌써 7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려 '역대 최고의 21세 선수'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나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달 열린 1차전에선 홀란드가 먼저 웃었다. 홀란드가 두 골을 넣은 도르트문트가 음바페가 도움 한 개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16강전이다 보니 오는 12일(한국 시각) 열릴 2차전을 향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홀란드는 1차전 승리에도 원정이라는 부담감이 있고, '파리의 왕' 음바페는 홈에서 역전을 꿈꾸기에 어깨가 무겁다.

혜성처럼 등장한 홀란드가 살아남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까지 노릴 수 있을지, 아니면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의 숙원인 '빅 이어'에 도전할 수 있을지, 2020년대를 열 새로운 축구 황제들의 맞대결이 더 기대되고 있다.





  • 홀란드·음바페, 2020년대의 ‘메시·호날두’?
    • 입력 2020-03-09 16:20:45
    • 수정2020-03-09 16:31:52
    스포츠K
메시는 어제(8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유럽 5대 리그' 역대 최다 득점인 438호 골을 넣었다. 호날두가 오늘(9일) 열린 인터밀란전에서 12경기 연속 골에 실패하면서 메시의 한 골 차 리드는 유지됐다.

10년이 넘도록 치열한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전은 2020년대 차세대 스타들의 득점 경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서운 10대'인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펠레가 천 골을 넘게 넣을 것이라 예측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주인공이다.

유럽 축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세대 스타답게 둘의 경쟁 구도는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ESPN은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음바페와 홀란드, 누구의 장래가 더 밝은가?'(Does PSG's Kylian Mbappe or Dortmund's Erling Haaland have the brighter future?)라는 주제의 토론을 벌였고, 영국의 한 스포츠 웹진은 '팬들은 이미 음바페와 홀란드를 새로운 호날두와 메시라고 부른다'(Fans Are Already Calling Kylian Mbappe vs Erling Haaland The New Cristiano Ronaldo vs Lionel Messi)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맨유의 전설' 베르바토프도 최근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이을 후계자로 둘을 꼽았다.

홀란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벌써 10골을 넣어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꿈의 무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호날두 공백을 절감한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 영입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이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 앙'에서 18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음바페는 이미 월드컵 정상에 올랐고, 클럽에서 벌써 7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려 '역대 최고의 21세 선수'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올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만나 주목을 받았는데 지난달 열린 1차전에선 홀란드가 먼저 웃었다. 홀란드가 두 골을 넣은 도르트문트가 음바페가 도움 한 개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16강전이다 보니 오는 12일(한국 시각) 열릴 2차전을 향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홀란드는 1차전 승리에도 원정이라는 부담감이 있고, '파리의 왕' 음바페는 홈에서 역전을 꿈꾸기에 어깨가 무겁다.

혜성처럼 등장한 홀란드가 살아남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까지 노릴 수 있을지, 아니면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의 숙원인 '빅 이어'에 도전할 수 있을지, 2020년대를 열 새로운 축구 황제들의 맞대결이 더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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