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틀째 추가 확진자 ‘0명’

입력 2020.03.09 (17:31) 수정 2020.03.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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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부산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에서는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한 상황인데요.

부산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는 것은 고무적이네요.

자세히 얘기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산시는 밤사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부산에서는 이달 들어 확진자가 하루 3명 이하인데다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샙니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9명이고, 자가격리 대상자도 지난 7일 천여 명에서 오늘 370여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부산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와 관련해, 신도 10여 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온천교회 역시, 여전히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신천지 신도 소재파악과 함께 온천교회 확진자 역학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학원가나 병원 등 지역사회에서 집단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 확진자 발생 초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일부 확진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우려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인공호흡기를 단 고령 환자 2명과 폐렴 증세를 보이는 확진 질환자 10여 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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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이틀째 추가 확진자 ‘0명’
    • 입력 2020-03-09 17:33:28
    • 수정2020-03-09 17: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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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부산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부산에서는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한 상황인데요.

부산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는 것은 고무적이네요.

자세히 얘기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산시는 밤사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부산에서는 이달 들어 확진자가 하루 3명 이하인데다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샙니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9명이고, 자가격리 대상자도 지난 7일 천여 명에서 오늘 370여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부산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신천지와 관련해, 신도 10여 명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온천교회 역시, 여전히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시는 신천지 신도 소재파악과 함께 온천교회 확진자 역학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학원가나 병원 등 지역사회에서 집단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 확진자 발생 초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일부 확진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우려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인공호흡기를 단 고령 환자 2명과 폐렴 증세를 보이는 확진 질환자 10여 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청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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