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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외교차관 “확진자수가 아닌 방역능력 보고 입국제한 재고해야”
입력 2020.03.09 (19:04) 수정 2020.03.09 (19:36) 정치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늘어나는 확진자 수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방역 능력 등을 보고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태호 차관은 오늘(9일)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외신 브리핑에서 "한국발 여행객들에게 가해지는 제재가 사실관계에 상응하는 규제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한국 내 확진자가 대구, 경북 지역과 신천지 관련 그룹에 한정돼 있고 지금까지 월등한 검사 역량으로 인구 250명당 1명꼴로 검사를 받았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한국 전체에 대한 입국 제한은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감염병 비상사태에 따라 사람과 화물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한국 정부는 국경 간에 사람이 이동하는 것을 막지 않고 대신 흐름을 적절하게 통제한다는 기본 정책 방향 하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중국과의 협력 여부를 묻는 중국 매체 기자의 질문에, "실무적으로도 특히 방역, 임상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그 밖에도 러시아나 인접국에서도 협력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차관은 "초기에 한국으로부터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받은 중국이 상황이 안정되면서 이제 한국에 협력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며 "인근 국가가 상호 협력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자는 협력의 정신이 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꽃피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6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N95' 마스크 10만 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 장, 의료용 방호복 1만 벌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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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9 19:04:38
    • 수정2020-03-09 1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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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늘어나는 확진자 수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방역 능력 등을 보고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태호 차관은 오늘(9일)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외신 브리핑에서 "한국발 여행객들에게 가해지는 제재가 사실관계에 상응하는 규제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한국 내 확진자가 대구, 경북 지역과 신천지 관련 그룹에 한정돼 있고 지금까지 월등한 검사 역량으로 인구 250명당 1명꼴로 검사를 받았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한국 전체에 대한 입국 제한은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감염병 비상사태에 따라 사람과 화물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며, 한국 정부는 국경 간에 사람이 이동하는 것을 막지 않고 대신 흐름을 적절하게 통제한다는 기본 정책 방향 하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중국과의 협력 여부를 묻는 중국 매체 기자의 질문에, "실무적으로도 특히 방역, 임상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그 밖에도 러시아나 인접국에서도 협력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차관은 "초기에 한국으로부터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지원받은 중국이 상황이 안정되면서 이제 한국에 협력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며 "인근 국가가 상호 협력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자는 협력의 정신이 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꽃피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6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N95' 마스크 10만 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 장, 의료용 방호복 1만 벌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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