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코로나19 역유입 늘자 “외국인 외출 자제하라”

입력 2020.03.09 (19:12) 수정 2020.03.09 (1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 19의 해외 역유입 사례가 잇따르자 당국이 입국자를 긴밀히 추적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이징의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소그룹으로 나눠내린 뒤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 상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지에서 온 외국인과 중국인은 14일간 호텔에 격리됩니다.

베이징에서는 현재 외국과 중국의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을 합해 모두 82만 7천 명이 14일간 자택 격리 중입니다.

리후이 베이징시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국인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현재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했으며 베이징에는 이미 역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베이징에 있는 외국인들은 가능한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이징, 코로나19 역유입 늘자 “외국인 외출 자제하라”
    • 입력 2020-03-09 19:12:06
    • 수정2020-03-09 19:41:55
    국제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 19의 해외 역유입 사례가 잇따르자 당국이 입국자를 긴밀히 추적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오늘(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베이징의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소그룹으로 나눠내린 뒤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 상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 등지에서 온 외국인과 중국인은 14일간 호텔에 격리됩니다.

베이징에서는 현재 외국과 중국의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을 합해 모두 82만 7천 명이 14일간 자택 격리 중입니다.

리후이 베이징시 외사판공실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외국인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현재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했으며 베이징에는 이미 역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베이징에 있는 외국인들은 가능한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