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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례정당 참여 수순…홍준표 “주말까지 바로 잡아달라”
입력 2020.03.09 (19:41) 수정 2020.03.09 (19:41) 뉴스네트워크(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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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당원 투표에 부친 데 대해 소수 정당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표는 공천 결과를 맹비난하면서도 무소속 출마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루하고 저열하다", "내로남불이다".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당원 투표 결정을 민생당과 정의당은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김정화/민생당 공동대표 : "정치적 책임을 자당의 당원들에게 떠넘기겠다는 저열한 술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종민/정의당 부대표 : "민주당 역시 '내로남불 정치'를 그만두고 비례정당 추진을 즉각 중단하길 바랍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장시간 회의에서도 투표 세부 사항을 결정 못했습니다.

다만, 당원 투표 자체가 비례연합정당 참여 명분을 얻으려는 수순 아니냐, 통합당과 다를 게 뭐냐는 비판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수석대변인 : "대기업이 골목상권 침투한 거랑, 골목상권과 연대해서 조합을 만들려는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당도 비판에 가세했는데, 민주당이 의석수에 눈이 멀어 야합 세력 간 밀약마저도 잊어버린 것 같다고 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차라리 연동형비례제 도입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십시오."]

한편, 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공천 심사를 막나가는 공천, '막천', 양아들 공천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일단 선을 그으며, 황교안 대표가 나서 주말까지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통합당 내에선 대규모 '물갈이'로 컷오프된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연쇄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민주당, 비례정당 참여 수순…홍준표 “주말까지 바로 잡아달라”
    • 입력 2020-03-09 19:41:23
    • 수정2020-03-09 19:41:57
    뉴스네트워크(부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 여부를 당원 투표에 부친 데 대해 소수 정당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표는 공천 결과를 맹비난하면서도 무소속 출마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루하고 저열하다", "내로남불이다".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당원 투표 결정을 민생당과 정의당은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김정화/민생당 공동대표 : "정치적 책임을 자당의 당원들에게 떠넘기겠다는 저열한 술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

[김종민/정의당 부대표 : "민주당 역시 '내로남불 정치'를 그만두고 비례정당 추진을 즉각 중단하길 바랍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장시간 회의에서도 투표 세부 사항을 결정 못했습니다.

다만, 당원 투표 자체가 비례연합정당 참여 명분을 얻으려는 수순 아니냐, 통합당과 다를 게 뭐냐는 비판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수석대변인 : "대기업이 골목상권 침투한 거랑, 골목상권과 연대해서 조합을 만들려는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통합당도 비판에 가세했는데, 민주당이 의석수에 눈이 멀어 야합 세력 간 밀약마저도 잊어버린 것 같다고 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 "차라리 연동형비례제 도입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십시오."]

한편, 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공천 심사를 막나가는 공천, '막천', 양아들 공천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일단 선을 그으며, 황교안 대표가 나서 주말까지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통합당 내에선 대규모 '물갈이'로 컷오프된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연쇄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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