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대담] 교육부, 학원가에 휴원 권고…학원가는 개원

입력 2020.03.09 (19:55) 수정 2020.03.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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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교육당국이 개학일정을오는 23일까지로 연기했습니다.

개학연기 기간, 학원가에도 적극 휴원 할 것을 권고했지만 학원들은 운영난을 호소하며 휴원을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슈대담에선 경남 학원가들의 상황과 휴원에 동참할 수 없는 이유, 그렇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조문실 회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현재 경남 학원들의 휴업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지난달 말과 비교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까?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초, 중, 고등학교가 오는 3월 23일까지 추가로 개학연기가 됐잖습니까, 학원가에도 휴원을 권고 했지만 철회하셨죠? 

그 이유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학원 개강 소식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그런데 얼마 전 부산의 한 학원에서는 학생, 학부모, 학원선생, 학원장 등 5명이 확진환자로 판명이 났었습니다. 

학원을 통한 감염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휴원 연장이 더 필요한 건 아닐까 합니다.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학원은 학교보다 더 비좁은 공간에서 학생들이 머물러야 되는 상황인데요. 

학원 개원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소독, 방역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계획이나 대책이 있습니까?

현재 교육부에서는 지도를 강화해 학원 휴원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인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형 학원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학원이 영세자영업자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정부가 휴원을 강제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학원의 지원책도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끝으로 교육당국이나 학부모,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조문실 회장과 얘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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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대담] 교육부, 학원가에 휴원 권고…학원가는 개원
    • 입력 2020-03-09 19:55:25
    • 수정2020-03-10 15:57:22
    뉴스7(창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차원에서  교육당국이 개학일정을오는 23일까지로 연기했습니다. 개학연기 기간, 학원가에도 적극 휴원 할 것을 권고했지만 학원들은 운영난을 호소하며 휴원을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슈대담에선 경남 학원가들의 상황과 휴원에 동참할 수 없는 이유, 그렇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조문실 회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앵커]  현재 경남 학원들의 휴업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지난달 말과 비교해 어느 정도 차이가 있습니까?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초, 중, 고등학교가 오는 3월 23일까지 추가로 개학연기가 됐잖습니까, 학원가에도 휴원을 권고 했지만 철회하셨죠?  그 이유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학원 개강 소식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그런데 얼마 전 부산의 한 학원에서는 학생, 학부모, 학원선생, 학원장 등 5명이 확진환자로 판명이 났었습니다.  학원을 통한 감염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휴원 연장이 더 필요한 건 아닐까 합니다.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학원은 학교보다 더 비좁은 공간에서 학생들이 머물러야 되는 상황인데요.  학원 개원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소독, 방역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계획이나 대책이 있습니까? 현재 교육부에서는 지도를 강화해 학원 휴원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인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형 학원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학원이 영세자영업자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정부가 휴원을 강제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학원의 지원책도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끝으로 교육당국이나 학부모, 학생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학원총연합회 경상남도지회 조문실 회장과 얘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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