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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헛걸음 여전
입력 2020.03.09 (19:55) 수정 2020.03.10 (16:16)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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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적 마스크를 출생연도에 따라 한 사람당 두 개씩 살 수 있는 5부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마스크를 사는데 불편이 따랐던 예전과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김진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약국에 공적 마스크가 도착하자, 기다리던 시민들이 신분증을 들고 연달아 들어옵니다.

약국 한 곳에 배정된 공적 마스크는 2백50개.  

한 사람에 최대 두 개씩, 백25명이 살 수 있는 분량입니다.

["오늘 1인당 2매 구매하셔서 3천 원."]

5부제 시행 첫날인 월요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만 구입할 수 있게 했는데, 장애인이나 2천10년 이후 태어난 어린이, 1940년 이전 출생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대신 살 수 있습니다.

["(딸내미요, 다섯 살.)16년이니까 해당되겠네요."]

잘 모르고 왔다가 헛걸음한 시민들도 더러 눈에 띕니다.

["몇 년생이신데요? 49년생이면 목요일에 구매하셔야 돼요."]

약사가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구매 이력을 살핍니다.

구매 기록은 전산으로 남아 한 번 산 사람은 같은 주에 더는 못 삽니다.

[정규하/약사 : "어떤 기준으로 방문하셔야 되는지를 아직 확실하게 모르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번 주와 비교하면 훨씬 안정화되는 느낌이에요."]

혼란을 막기 위해 전북지역 9백여 개 약국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안내를 도왔습니다.

[배종욱/전라북도 자원봉사팀 : "돌려보내는 거라든지 안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지원해드리니까 그런 것들을 약사님들이 고마워하시고…."]

한편 전라북도는 임실지역에서 신천지 부속 시설 1곳을 추가로 확인하고, 전체 89개 시설에 대한 강제 폐쇄와 집회금지 명령을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행정명령 기간을 연장한 내용으로 시설폐쇄 스티커를 다시 발부해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에 이렇게 부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헛걸음 여전
    • 입력 2020-03-09 19:55:51
    • 수정2020-03-10 16:16:41
    뉴스7(전주)
[앵커]

공적 마스크를 출생연도에 따라 한 사람당 두 개씩 살 수 있는 5부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마스크를 사는데 불편이 따랐던 예전과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김진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약국에 공적 마스크가 도착하자, 기다리던 시민들이 신분증을 들고 연달아 들어옵니다.

약국 한 곳에 배정된 공적 마스크는 2백50개.  

한 사람에 최대 두 개씩, 백25명이 살 수 있는 분량입니다.

["오늘 1인당 2매 구매하셔서 3천 원."]

5부제 시행 첫날인 월요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만 구입할 수 있게 했는데, 장애인이나 2천10년 이후 태어난 어린이, 1940년 이전 출생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가족이나 보호자가 대신 살 수 있습니다.

["(딸내미요, 다섯 살.)16년이니까 해당되겠네요."]

잘 모르고 왔다가 헛걸음한 시민들도 더러 눈에 띕니다.

["몇 년생이신데요? 49년생이면 목요일에 구매하셔야 돼요."]

약사가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구매 이력을 살핍니다.

구매 기록은 전산으로 남아 한 번 산 사람은 같은 주에 더는 못 삽니다.

[정규하/약사 : "어떤 기준으로 방문하셔야 되는지를 아직 확실하게 모르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번 주와 비교하면 훨씬 안정화되는 느낌이에요."]

혼란을 막기 위해 전북지역 9백여 개 약국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안내를 도왔습니다.

[배종욱/전라북도 자원봉사팀 : "돌려보내는 거라든지 안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지원해드리니까 그런 것들을 약사님들이 고마워하시고…."]

한편 전라북도는 임실지역에서 신천지 부속 시설 1곳을 추가로 확인하고, 전체 89개 시설에 대한 강제 폐쇄와 집회금지 명령을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행정명령 기간을 연장한 내용으로 시설폐쇄 스티커를 다시 발부해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에 이렇게 부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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