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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원] 선거구 재획정 여진 계속…대혼란
입력 2020.03.09 (20:36) 수정 2020.03.09 (20:38) 뉴스7(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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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원주와 강릉을 제외한 강원도 내 대부분 선거구가 재조정되면서 지역 정치권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특히 오래 전부터 지역구에서 표밭을 다져온 후보자들의 반발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 북부가 접경지인 철원.화천.양구와 한데 묶였습니다.

분구를 기대했던 춘천 정치권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출마할 지역구 결정부터 기존의 선거전략이 송두리째 바뀔 상황.

춘천 분구를 전제로 표밭은 다져온 후보자들은 혼란스럽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습니다.

[허영/민주당 예비후보 : "이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중앙 정치권의 무책임한 방조와 춘천의 허약한 정치 역량에 대해 실망감이 크셨을 겁니다."]

[육동한/민주당 예비후보 : "이번 선거구 획정은 우리 삶의 터전인 춘천의 가치와 자존심을 무참히 짖밟아 버렸습니다."]

홍천은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선거구가 또 조정됐습니다.

홍천은 접경지에 붙었다, 강원 남부에 붙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천에 대한 불만, 민주당에선 탈당 카드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조일현/민주당 예비후보 : "홍천군을 이렇게 괄시해도 되는 것입니까? 이번 선거구 획정의 과정과 결과를 보십시오. 홍천이 장기판 졸로 보이십니까?"]

이런 가운데, 6개 시·군이 하나로 묶인 공룡 선거구의 탄생을 피한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선 그나마 다행이란 안도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양수/통합당 예비후보 : "더 이상 인제가 혼란을 겪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인제 군민들께서 상처받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됩니다."]

태백.정선이 동해.삼척 선거구와 통합되면서 옛 폐광지역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통합당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 [오늘 강원] 선거구 재획정 여진 계속…대혼란
    • 입력 2020-03-09 20:36:59
    • 수정2020-03-09 20:38:14
    뉴스7(강릉)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원주와 강릉을 제외한 강원도 내 대부분 선거구가 재조정되면서 지역 정치권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특히 오래 전부터 지역구에서 표밭을 다져온 후보자들의 반발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 북부가 접경지인 철원.화천.양구와 한데 묶였습니다.

분구를 기대했던 춘천 정치권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출마할 지역구 결정부터 기존의 선거전략이 송두리째 바뀔 상황.

춘천 분구를 전제로 표밭은 다져온 후보자들은 혼란스럽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습니다.

[허영/민주당 예비후보 : "이번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중앙 정치권의 무책임한 방조와 춘천의 허약한 정치 역량에 대해 실망감이 크셨을 겁니다."]

[육동한/민주당 예비후보 : "이번 선거구 획정은 우리 삶의 터전인 춘천의 가치와 자존심을 무참히 짖밟아 버렸습니다."]

홍천은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선거구가 또 조정됐습니다.

홍천은 접경지에 붙었다, 강원 남부에 붙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천에 대한 불만, 민주당에선 탈당 카드까지 터져 나왔습니다.

[조일현/민주당 예비후보 : "홍천군을 이렇게 괄시해도 되는 것입니까? 이번 선거구 획정의 과정과 결과를 보십시오. 홍천이 장기판 졸로 보이십니까?"]

이런 가운데, 6개 시·군이 하나로 묶인 공룡 선거구의 탄생을 피한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선 그나마 다행이란 안도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양수/통합당 예비후보 : "더 이상 인제가 혼란을 겪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앞으로 인제 군민들께서 상처받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됩니다."]

태백.정선이 동해.삼척 선거구와 통합되면서 옛 폐광지역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통합당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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