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휴지 못 산다” 가짜 뉴스 때문에 몸싸움

입력 2020.03.09 (20:46) 수정 2020.03.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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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호주의 슈퍼마켓!

고객끼리 고성이 오가더니 몸싸움으로 번집니다.

싸움의 발단은 마트에 마지막 남은 두루마리 휴지!

여성 두 명이 카트에 휴지를 쓸어 담자 다른 한 여성이 "한 팩만 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휴지를 차지하기 위한 격한 몸싸움이 벌어진 겁니다.

사람들이 휴지에 집착하게 된 건 가짜뉴스 때문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서 원재료 수입이 끊겨 휴지를 살 수 없을 거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졌고 휴지 사재기가 벌어졌었습니다.

하지만 휴지생산업체는 "휴지 공급엔 문제는 없다"면서 현재 마트에 휴지가 부족한 건 업계의 공급 능력 때문이 아니라 공포에 따른 구매 때문"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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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휴지 못 산다” 가짜 뉴스 때문에 몸싸움
    • 입력 2020-03-09 20:45:50
    • 수정2020-03-09 2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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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의 발단은 마트에 마지막 남은 두루마리 휴지!

여성 두 명이 카트에 휴지를 쓸어 담자 다른 한 여성이 "한 팩만 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휴지를 차지하기 위한 격한 몸싸움이 벌어진 겁니다.

사람들이 휴지에 집착하게 된 건 가짜뉴스 때문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서 원재료 수입이 끊겨 휴지를 살 수 없을 거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졌고 휴지 사재기가 벌어졌었습니다.

하지만 휴지생산업체는 "휴지 공급엔 문제는 없다"면서 현재 마트에 휴지가 부족한 건 업계의 공급 능력 때문이 아니라 공포에 따른 구매 때문"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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