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 후유증’ 확산…당내 갈등 계속
입력 2020.03.09 (21:04)
수정 2020.03.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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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충주 지역 총선 관련 소식이군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두고, 당내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김경욱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되면서, 다른 후보들이 재심까지 청구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김 예비후보는 통합 선대위 구성의 뜻을 밝히며, '통합'과 '포용'을 얘기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온도 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박지우 예비후보는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통합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맹정섭 예비후보는,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는데요,
이달 초,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닥 민심을 헤아리고 있다면서 곧 결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영태 예비후보 역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급기야 첫 탈당 선언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충주 출마를 선언했던 장성훈 중앙예술원장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 원장은, 거대 양당의 당파 싸움으로 지역 민심까지 극심하게 분열되는 등 양당 정치의 폐해가 극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공천 갈등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총선 승리를 위해 당내 통합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얘기, 들어보시죠.
[심기보/충청북도의회 부의장 : "공천 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정치적 판단이 다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제 그 마음을 접고 대의를 위해 통합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이들은 또, 범보수 진영이 코로나 19라는 국가적인 위기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연일 총공세를 펴고 있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민주 세력이 대동단결하자고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두고, 당내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김경욱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되면서, 다른 후보들이 재심까지 청구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김 예비후보는 통합 선대위 구성의 뜻을 밝히며, '통합'과 '포용'을 얘기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온도 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박지우 예비후보는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통합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맹정섭 예비후보는,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는데요,
이달 초,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닥 민심을 헤아리고 있다면서 곧 결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영태 예비후보 역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급기야 첫 탈당 선언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충주 출마를 선언했던 장성훈 중앙예술원장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 원장은, 거대 양당의 당파 싸움으로 지역 민심까지 극심하게 분열되는 등 양당 정치의 폐해가 극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공천 갈등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총선 승리를 위해 당내 통합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얘기, 들어보시죠.
[심기보/충청북도의회 부의장 : "공천 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정치적 판단이 다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제 그 마음을 접고 대의를 위해 통합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이들은 또, 범보수 진영이 코로나 19라는 국가적인 위기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연일 총공세를 펴고 있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민주 세력이 대동단결하자고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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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공천 후유증’ 확산…당내 갈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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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09 21:04:49
- 수정2020-03-09 21:04:52

다음은 충주 지역 총선 관련 소식이군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두고, 당내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네,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 김경욱 예비후보가 단수 후보로 결정되면서, 다른 후보들이 재심까지 청구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김 예비후보는 통합 선대위 구성의 뜻을 밝히며, '통합'과 '포용'을 얘기했지만, 다른 후보들은 온도 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먼저, 박지우 예비후보는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통합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맹정섭 예비후보는,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았는데요,
이달 초,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바닥 민심을 헤아리고 있다면서 곧 결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영태 예비후보 역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힌 상황인데요,
급기야 첫 탈당 선언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번 총선에 충주 출마를 선언했던 장성훈 중앙예술원장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 원장은, 거대 양당의 당파 싸움으로 지역 민심까지 극심하게 분열되는 등 양당 정치의 폐해가 극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공천 갈등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총선 승리를 위해 당내 통합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관련 얘기, 들어보시죠.
[심기보/충청북도의회 부의장 : "공천 결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정치적 판단이 다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이제 그 마음을 접고 대의를 위해 통합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보여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이들은 또, 범보수 진영이 코로나 19라는 국가적인 위기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연일 총공세를 펴고 있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모든 민주 세력이 대동단결하자고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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