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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방역 비상…집단감염 차단 사활
입력 2020.03.09 (22:32) 수정 2020.03.09 (22:44)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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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하던 학교가 임시 폐쇄되는 충북 초유의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충주지역 모든 학교가 감염병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박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는 23일까지 개학이 미뤄진 충주의 한 중학교입니다.

방진복을 입고, 방역 분사기를 갖춘 교직원들이 텅 빈 교실을 누비면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 전체는 물론 책상이며 의자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급식소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시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지만,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소독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이 머무는 학교 안팎 교육시설 전체가 방역 대상입니다.

[이재성/충주 칠금중학교 교장 : "일단 학교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요. 21일 날 학교 교사(校舍) 전체를 (다시 한번) 살균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지역 80여 개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방역하기 위해, 각 학교 담당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 방역 교육도 이뤄졌습니다.

방호복을 입는 법부터 약제별 용도와 희석하는 법, 분사기 사용법, 구체적인 소독 요령까지 방역 전반에 대해 배웁니다.

[전명옥/충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저희가 장비를 대여해드릴 거예요. 장비는 실내 소독하실 때 적합한 거고요."]

교육이 끝나면 전체 교직원이 각각 9개 조를 이뤄 서로의 학교를 돌면서 함께 시설을 소독합니다.

분무기와 방진복, 소독액 등은 교육청과 충주시가 제공합니다.

[김응환/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충주 관내 학교를 권역별로 묶어서, 이분들이 같이 합동으로 구성해서 개학 전까지 2단계에 걸쳐서 실시하고자 합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코로나 19 집단 감염을 원천 차단하려는 교육 당국의 방역 대응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 학교 방역 비상…집단감염 차단 사활
    • 입력 2020-03-09 22:32:42
    • 수정2020-03-09 22:44:19
    뉴스9(청주)
[앵커]

충주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근무하던 학교가 임시 폐쇄되는 충북 초유의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충주지역 모든 학교가 감염병 차단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박미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는 23일까지 개학이 미뤄진 충주의 한 중학교입니다.

방진복을 입고, 방역 분사기를 갖춘 교직원들이 텅 빈 교실을 누비면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 전체는 물론 책상이며 의자며, 하나하나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급식소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시로 위생 상태를 점검하지만,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소독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이 머무는 학교 안팎 교육시설 전체가 방역 대상입니다.

[이재성/충주 칠금중학교 교장 : "일단 학교 청소를 깨끗하게 하고요. 21일 날 학교 교사(校舍) 전체를 (다시 한번) 살균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지역 80여 개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방역하기 위해, 각 학교 담당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 방역 교육도 이뤄졌습니다.

방호복을 입는 법부터 약제별 용도와 희석하는 법, 분사기 사용법, 구체적인 소독 요령까지 방역 전반에 대해 배웁니다.

[전명옥/충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 : "저희가 장비를 대여해드릴 거예요. 장비는 실내 소독하실 때 적합한 거고요."]

교육이 끝나면 전체 교직원이 각각 9개 조를 이뤄 서로의 학교를 돌면서 함께 시설을 소독합니다.

분무기와 방진복, 소독액 등은 교육청과 충주시가 제공합니다.

[김응환/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충주 관내 학교를 권역별로 묶어서, 이분들이 같이 합동으로 구성해서 개학 전까지 2단계에 걸쳐서 실시하고자 합니다."]

새 학기를 앞두고 코로나 19 집단 감염을 원천 차단하려는 교육 당국의 방역 대응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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