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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주춤…방역·거리두기 철저해야
입력 2020.03.09 (22:38) 수정 2020.03.09 (22:59) 뉴스9(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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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끝나가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철저한 방역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자세한 오늘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주현 기자, 추가 확진자 수가 지난 주와 비교해서 많이 줄었다던데,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수는 216명입니다. 

대구는 190명으로, 백명대로 떨어졌고요...경북도 26명으로 크게 줄어, 오늘까지 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6,678명입니다.

이처럼 추가 확진자 수가 낮아진 것은 대구와 경북의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진단 검사가 90% 이상 끝났기 때문인데요...현재까지 대구에서는 신천지 신도의 98%가, 경북에서는 92%가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신천지 신도의 확진률은 각각 대구 43%, 경북 8.3% 입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는 251명이라며,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바로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반 시민에 대한 진단 검사도 본격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 일반 시민 대상 진단 검사는 모두 3만여 건이 진행됐으며, 확진률은 4.7%입니다. 

경북에서는 일반 도민에 대한 검사가 만5천여 건 실시됐고, 확진률은 3.5%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하루 백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전파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때문에 이번 주도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어제와 오늘 이틀 새 사망자가 3명 더 늘었습니다.

오늘 오전 기저질환이 없던 69살 여성과 폐섬유증이 있던 75살 남성이 숨진 건데요...이에 따라 대구 경북 지역 사망자 수는 모두 52명입니다.

완치된 사람도 크게 늘어서, 오늘 기준 대구는 93명이, 경북은 54명이 완치됐습니다.

[앵커]

생활치료센터가 추가로 더 확보되면서 경증환자들의 입소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어제까지 대구에서만 천 5백 명 가까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는데요.

현재까지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가 모두 12곳까지 확보되는 등 경증환자들을 수용할 시설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뿐 아니라 충북과 충남 지역 공공기관 연수 시설들이 포함돼 대구 지역 환자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지정된 생활치료센터는 경북대학교 기숙사와 경주 현대차연수원,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 제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등입니다.

경북에서도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 일부와 도지정 생활치료센터에 어제까지 모두 268명이 입소를 마쳤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활치료센터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80여 명을 파견해 환자들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확진 환자의 격리 해제 기준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만 해당된다고 강조했는데요.

무증상 확진 환자가 확진일로부터 일주일째 검체 검사 결과에서 24시간 간격으로 두차례 음성이면 격리를 해제하게 되는데, 이 규정을 자가격리 중인 환자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며, 반드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으라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경북도에서는 마스크 개발 대책도 내놨습니다.

도는 면마스크에 부직포 필터를 교체해 사용하는,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현재 식약처에 긴급 허가 신청 중이며, 허가가 나오는 대로 15만 키트를 주문생산해 고령층 도민들에게 우선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북도청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주춤…방역·거리두기 철저해야
    • 입력 2020-03-09 22:38:02
    • 수정2020-03-09 22:59:07
    뉴스9(대구)
[앵커]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끝나가면서 대구경북 지역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철저한 방역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자세한 오늘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주현 기자, 추가 확진자 수가 지난 주와 비교해서 많이 줄었다던데,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대구경북 추가 확진자 수는 216명입니다. 

대구는 190명으로, 백명대로 떨어졌고요...경북도 26명으로 크게 줄어, 오늘까지 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6,678명입니다.

이처럼 추가 확진자 수가 낮아진 것은 대구와 경북의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진단 검사가 90% 이상 끝났기 때문인데요...현재까지 대구에서는 신천지 신도의 98%가, 경북에서는 92%가 진단검사를 받았습니다.

신천지 신도의 확진률은 각각 대구 43%, 경북 8.3% 입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는 251명이라며,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바로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반 시민에 대한 진단 검사도 본격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 일반 시민 대상 진단 검사는 모두 3만여 건이 진행됐으며, 확진률은 4.7%입니다. 

경북에서는 일반 도민에 대한 검사가 만5천여 건 실시됐고, 확진률은 3.5%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하루 백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신천지 신도 사이에서 전파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광범위하게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때문에 이번 주도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어제와 오늘 이틀 새 사망자가 3명 더 늘었습니다.

오늘 오전 기저질환이 없던 69살 여성과 폐섬유증이 있던 75살 남성이 숨진 건데요...이에 따라 대구 경북 지역 사망자 수는 모두 52명입니다.

완치된 사람도 크게 늘어서, 오늘 기준 대구는 93명이, 경북은 54명이 완치됐습니다.

[앵커]

생활치료센터가 추가로 더 확보되면서 경증환자들의 입소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어제까지 대구에서만 천 5백 명 가까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는데요.

현재까지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가 모두 12곳까지 확보되는 등 경증환자들을 수용할 시설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뿐 아니라 충북과 충남 지역 공공기관 연수 시설들이 포함돼 대구 지역 환자들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지정된 생활치료센터는 경북대학교 기숙사와 경주 현대차연수원,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 제천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등입니다.

경북에서도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 일부와 도지정 생활치료센터에 어제까지 모두 268명이 입소를 마쳤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활치료센터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180여 명을 파견해 환자들을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구시는 확진 환자의 격리 해제 기준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만 해당된다고 강조했는데요.

무증상 확진 환자가 확진일로부터 일주일째 검체 검사 결과에서 24시간 간격으로 두차례 음성이면 격리를 해제하게 되는데, 이 규정을 자가격리 중인 환자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며, 반드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으라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경북도에서는 마스크 개발 대책도 내놨습니다.

도는 면마스크에 부직포 필터를 교체해 사용하는,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현재 식약처에 긴급 허가 신청 중이며, 허가가 나오는 대로 15만 키트를 주문생산해 고령층 도민들에게 우선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북도청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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