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3.10 (12:00) 수정 2020.03.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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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떤지, 그래픽을 보면서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오늘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방역본부의 방금 전 발표자료를 정리해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자 7513명입니다.

어제보다 131명 늘었는데요,

100명대로 내려간 건 2주만에 처음입니다.

격리해제된 환자 역시 81명인데요,

현재까지 중 가장 많습니다.

지금까지의 분석자료로 하나하나 상황을 짚어볼까요.

먼저 격리해제된 환자 추이를 보면 최근 두자릿수로 늘어나는 추세긴했지만 오늘은 80명을 넘어서서 지금까지 중 증가폭이 가장 큽니다.

일별 확진자수 역시 100명대인데요,

기존 자료로 의미를 분석해보면 지난 달 29일 이후 증가세가 주춤하다가 어제는 200명대, 오늘은 14일만에 100명대로 줄어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였다는 점 특징적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5천여명, 경북 천여명으로 전체의 90%이상 차지하고 있고, 다른 지역은 모두 합쳐 10%, 약 700여명 가량입니다.

신규 확진자수로 따져봤을 때 대구지역 92명으로 어제의 1/2수준으로 내려가 증가추세가 둔화된 모습이지만

다른 지역을 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11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의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대규모 확산세가 주춤하더라도 지역별로는 소규모 집단 감염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전 세계적인 상황도 심상치 않죠?

[기자]

네, 중국 내 확진자는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지난 달 하순부턴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방역본부에 보고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반면 이탈리아와 이란에선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이탈리아의 확진자수 9천명을 넘어서서 우리나라를 넘어섰고요,

이란 7천여명,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도 각각 천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역시 600여명을 넘어서서 심상치 않은 조짐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탈리아발 감염이 퍼지는 양상인데, 유럽 내 확산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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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3-10 12:04:21
    • 수정2020-03-10 12:06:35
    뉴스 12
[앵커]

이번엔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떤지, 그래픽을 보면서 점검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먼저 오늘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방역본부의 방금 전 발표자료를 정리해봅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확진자 7513명입니다.

어제보다 131명 늘었는데요,

100명대로 내려간 건 2주만에 처음입니다.

격리해제된 환자 역시 81명인데요,

현재까지 중 가장 많습니다.

지금까지의 분석자료로 하나하나 상황을 짚어볼까요.

먼저 격리해제된 환자 추이를 보면 최근 두자릿수로 늘어나는 추세긴했지만 오늘은 80명을 넘어서서 지금까지 중 증가폭이 가장 큽니다.

일별 확진자수 역시 100명대인데요,

기존 자료로 의미를 분석해보면 지난 달 29일 이후 증가세가 주춤하다가 어제는 200명대, 오늘은 14일만에 100명대로 줄어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였다는 점 특징적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가 5천여명, 경북 천여명으로 전체의 90%이상 차지하고 있고, 다른 지역은 모두 합쳐 10%, 약 700여명 가량입니다.

신규 확진자수로 따져봤을 때 대구지역 92명으로 어제의 1/2수준으로 내려가 증가추세가 둔화된 모습이지만

다른 지역을 보면 서울과 경기가 각각 11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의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대규모 확산세가 주춤하더라도 지역별로는 소규모 집단 감염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전 세계적인 상황도 심상치 않죠?

[기자]

네, 중국 내 확진자는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지난 달 하순부턴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방역본부에 보고된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반면 이탈리아와 이란에선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이탈리아의 확진자수 9천명을 넘어서서 우리나라를 넘어섰고요,

이란 7천여명,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도 각각 천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미국 역시 600여명을 넘어서서 심상치 않은 조짐이 현실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탈리아발 감염이 퍼지는 양상인데, 유럽 내 확산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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