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밀집근무, 감염 우려’ 콜센터 뿐만 아니다…“위생수칙 강화 필요”
입력 2020.03.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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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린 뒤, 방역 당국은 일터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했습니다.
시차출퇴근제를 이용해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분산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근무하거나 집에서 일하라는 겁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런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사업장은 420여 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밀집 사업장에 대한 관리나 위생지침은 따로 없었고, 이번 콜센터 직원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이에 서울시 120 콜센터 등 일부 사업장들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최갑영/다산콜센터 본부장 : "전원이 재택근무는 어렵고 그래서 간격을 좀 벌리기 위해서 반반씩 재택근무하는 것을 지금 준비하고 있고, 빠르면 목요일부터 실시를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기관과 고객서비스센터, 소규모 사업장 등 좁은 곳에서 다수가 모여 일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일부 콜센터는 직원들을 다른 층이나 다른 장소로 분산 배치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 집에서 전화상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곳도 있습니다.
마스크와 손씻기를 넘어 공용으로 쓰는 전화기 마이크엔 개인용 덮개를 씌우는 등 위생 강화 노력도 필요합니다.
다수를 감염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출근 전 본인 증상을 더 철저히 살펴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 : "증상이 있는 분들은 직원들이나 이용자에 대해서 출근을 못하게 하거나 이용을 제한하고 그분들은 집에서 관찰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 검사를 받도록 그렇게 안내가 되고 있는 중이고요."]
방역 당국은 밀집 근무 사업장에 대한 대책이 부족했다며 경제단체 등과 협의해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시차출퇴근제를 이용해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분산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근무하거나 집에서 일하라는 겁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런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사업장은 420여 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밀집 사업장에 대한 관리나 위생지침은 따로 없었고, 이번 콜센터 직원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이에 서울시 120 콜센터 등 일부 사업장들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최갑영/다산콜센터 본부장 : "전원이 재택근무는 어렵고 그래서 간격을 좀 벌리기 위해서 반반씩 재택근무하는 것을 지금 준비하고 있고, 빠르면 목요일부터 실시를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기관과 고객서비스센터, 소규모 사업장 등 좁은 곳에서 다수가 모여 일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일부 콜센터는 직원들을 다른 층이나 다른 장소로 분산 배치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 집에서 전화상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곳도 있습니다.
마스크와 손씻기를 넘어 공용으로 쓰는 전화기 마이크엔 개인용 덮개를 씌우는 등 위생 강화 노력도 필요합니다.
다수를 감염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출근 전 본인 증상을 더 철저히 살펴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 : "증상이 있는 분들은 직원들이나 이용자에 대해서 출근을 못하게 하거나 이용을 제한하고 그분들은 집에서 관찰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 검사를 받도록 그렇게 안내가 되고 있는 중이고요."]
방역 당국은 밀집 근무 사업장에 대한 대책이 부족했다며 경제단체 등과 협의해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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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밀집근무, 감염 우려’ 콜센터 뿐만 아니다…“위생수칙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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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1 11:07:26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린 뒤, 방역 당국은 일터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했습니다.
시차출퇴근제를 이용해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분산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근무하거나 집에서 일하라는 겁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런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사업장은 420여 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밀집 사업장에 대한 관리나 위생지침은 따로 없었고, 이번 콜센터 직원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이에 서울시 120 콜센터 등 일부 사업장들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최갑영/다산콜센터 본부장 : "전원이 재택근무는 어렵고 그래서 간격을 좀 벌리기 위해서 반반씩 재택근무하는 것을 지금 준비하고 있고, 빠르면 목요일부터 실시를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기관과 고객서비스센터, 소규모 사업장 등 좁은 곳에서 다수가 모여 일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일부 콜센터는 직원들을 다른 층이나 다른 장소로 분산 배치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 집에서 전화상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곳도 있습니다.
마스크와 손씻기를 넘어 공용으로 쓰는 전화기 마이크엔 개인용 덮개를 씌우는 등 위생 강화 노력도 필요합니다.
다수를 감염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출근 전 본인 증상을 더 철저히 살펴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 : "증상이 있는 분들은 직원들이나 이용자에 대해서 출근을 못하게 하거나 이용을 제한하고 그분들은 집에서 관찰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 검사를 받도록 그렇게 안내가 되고 있는 중이고요."]
방역 당국은 밀집 근무 사업장에 대한 대책이 부족했다며 경제단체 등과 협의해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시차출퇴근제를 이용해 직장인의 출퇴근 시간을 분산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근무하거나 집에서 일하라는 겁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런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사업장은 420여 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밀집 사업장에 대한 관리나 위생지침은 따로 없었고, 이번 콜센터 직원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이에 서울시 120 콜센터 등 일부 사업장들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최갑영/다산콜센터 본부장 : "전원이 재택근무는 어렵고 그래서 간격을 좀 벌리기 위해서 반반씩 재택근무하는 것을 지금 준비하고 있고, 빠르면 목요일부터 실시를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기관과 고객서비스센터, 소규모 사업장 등 좁은 곳에서 다수가 모여 일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일부 콜센터는 직원들을 다른 층이나 다른 장소로 분산 배치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있습니다.
또 집에서 전화상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곳도 있습니다.
마스크와 손씻기를 넘어 공용으로 쓰는 전화기 마이크엔 개인용 덮개를 씌우는 등 위생 강화 노력도 필요합니다.
다수를 감염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출근 전 본인 증상을 더 철저히 살펴야 합니다.
[손영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홍보관리반장 : "증상이 있는 분들은 직원들이나 이용자에 대해서 출근을 못하게 하거나 이용을 제한하고 그분들은 집에서 관찰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 검사를 받도록 그렇게 안내가 되고 있는 중이고요."]
방역 당국은 밀집 근무 사업장에 대한 대책이 부족했다며 경제단체 등과 협의해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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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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