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 ‘차이나게이트’ 등 코로나19 허위정보 경찰고발

입력 2020.03.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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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조작정보 280건에 대해 경찰 고발 등 법적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11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온 국민이 하나가 돼서 국난 극복의 각오로 코로나 퇴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허위조작정보로 국민의 힘을 분열시키려는 시도가 있다"며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183건의 허위조작정보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된 허위조작정보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왼손 경례 사진, 문 대통령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의 커넥션 설, 정부가 특정 마스크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설, 국민청원이 중국인에 의해 조작됐다는 이른바 '차이나게이트' 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는 또 잘못된 코로나 예방법과 치료법, 의료진에 대한 혐오표현 등을 포함한 내용 97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박광온 의원은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는 정부와 국민을 이간하려는 악의적 목적이 있다"며 "무관용 원칙의 법적 조치로 강력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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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1 15:11:32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조작정보 280건에 대해 경찰 고발 등 법적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는 오늘(11일)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온 국민이 하나가 돼서 국난 극복의 각오로 코로나 퇴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허위조작정보로 국민의 힘을 분열시키려는 시도가 있다"며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183건의 허위조작정보를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된 허위조작정보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왼손 경례 사진, 문 대통령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의 커넥션 설, 정부가 특정 마스크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설, 국민청원이 중국인에 의해 조작됐다는 이른바 '차이나게이트' 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허위조작정보대책특위는 또 잘못된 코로나 예방법과 치료법, 의료진에 대한 혐오표현 등을 포함한 내용 97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인 박광온 의원은 "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는 정부와 국민을 이간하려는 악의적 목적이 있다"며 "무관용 원칙의 법적 조치로 강력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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