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대로 급락…코스닥지수는 600 밑으로
입력 2020.03.11 (16:14)
수정 2020.03.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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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8% 급락하며 1,900대로 밀려났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54.66포인트(2.78%) 내린 1,908.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한 다음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습니다.
오후 한때 낙폭이 3%를 넘어서면서 1,9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 6일(장중 1,891.81)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999억 원, 기관이 4천6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 82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급여세 면제 등 경기부양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시장이 실망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위원은 또 "내일 우리나라의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을 중심으로 포지션을 일부 청산한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4.36포인트(3.93%) 내린 595.61로 마감해 60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9%) 오른 621.12로 개장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606억 원, 6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2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93.0원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오늘(1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54.66포인트(2.78%) 내린 1,908.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한 다음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습니다.
오후 한때 낙폭이 3%를 넘어서면서 1,9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 6일(장중 1,891.81)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999억 원, 기관이 4천6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 82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급여세 면제 등 경기부양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시장이 실망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위원은 또 "내일 우리나라의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을 중심으로 포지션을 일부 청산한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4.36포인트(3.93%) 내린 595.61로 마감해 60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9%) 오른 621.12로 개장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606억 원, 6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2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93.0원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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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1 16:14:58
- 수정2020-03-11 16:30:39
코스피가 2.8% 급락하며 1,900대로 밀려났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54.66포인트(2.78%) 내린 1,908.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한 다음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습니다.
오후 한때 낙폭이 3%를 넘어서면서 1,9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 6일(장중 1,891.81)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999억 원, 기관이 4천6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 82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급여세 면제 등 경기부양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시장이 실망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위원은 또 "내일 우리나라의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을 중심으로 포지션을 일부 청산한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4.36포인트(3.93%) 내린 595.61로 마감해 60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9%) 오른 621.12로 개장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606억 원, 6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2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93.0원에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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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54.66포인트(2.78%) 내린 1,908.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한 다음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습니다.
오후 한때 낙폭이 3%를 넘어서면서 1,9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 6일(장중 1,891.81) 이후 약 7개월 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천999억 원, 기관이 4천65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 82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간밤에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급여세 면제 등 경기부양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시장이 실망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위원은 또 "내일 우리나라의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을 중심으로 포지션을 일부 청산한 것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4.36포인트(3.93%) 내린 595.61로 마감해 60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9%) 오른 621.12로 개장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606억 원, 6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23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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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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