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콜센터 25곳 전수조사…재택·교대근무 추진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인천시도 시내 콜센터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근무환경 개선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인천 시내 콜센터는 25곳으로 파악하고, 집단감염의 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재택근무와 교대근무 등 근무환경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또 일선 구·군과 합동으로 콜센터 현장 점검과 방역을 강화하고 보험 관련 회사에는 직원 집합교육을 자제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현재 인천시가 운영하는 120미추홀콜센터의 경우, 직원 책상 간 적정 간격을 유지하고 근무자들이 사용하는 전화기·헤드셋·PC 등 모든 사무용품을 매일 소독하는 한편, 발열이 나타나는 근무자에 대해서는 휴가 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