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차이나게이트’ 고발 사건 수사 착수

입력 2020.03.11 (18:51) 수정 2020.03.1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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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들이 인터넷 여론을 조작했다는 이른바 '차이나게이트'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어제(11일) 트위터 계정 '김겨쿨'과 성명 불상의 네티즌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에 배당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형사1부는 인권·명예보호전담부로 지난달 28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차이나게이트'는 중국 동포(조선족)와 중국인 유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댓글 등을 조작해 여론을 조직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트위터 '김겨쿨'은 '차이나게이트'에 연루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미래통합당 미디어특위는 "'김겨쿨' 등의 신병 확보를 위해 다음카카오와 트위터 코리아에 대한 증거 확보를 해달라"고 요구하며 검찰에 어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는 '차이나게이트' 설이 가짜뉴스라며 '차이나게이트' 등 183건의 허위조작정보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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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차이나게이트’ 고발 사건 수사 착수
    • 입력 2020-03-11 18:51:21
    • 수정2020-03-11 18:52:08
    사회
중국 동포들이 인터넷 여론을 조작했다는 이른바 '차이나게이트'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어제(11일) 트위터 계정 '김겨쿨'과 성명 불상의 네티즌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에 배당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형사1부는 인권·명예보호전담부로 지난달 28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차이나게이트'는 중국 동포(조선족)와 중국인 유학생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댓글 등을 조작해 여론을 조직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트위터 '김겨쿨'은 '차이나게이트'에 연루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미래통합당 미디어특위는 "'김겨쿨' 등의 신병 확보를 위해 다음카카오와 트위터 코리아에 대한 증거 확보를 해달라"고 요구하며 검찰에 어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는 '차이나게이트' 설이 가짜뉴스라며 '차이나게이트' 등 183건의 허위조작정보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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