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에서 현재까지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는데요.
국내 퇴원 환자 가운데 재확진을 받는 사례도 있어 퇴원 환자에 대한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16번 확진자인 40살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지난 5일과 10일에도 9번과 5번 확진자가 잇따라 퇴원했습니다.
이들 모두 증상이 없어진 뒤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증상이 호전된 다른 확진자도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완치 판정을 받고도 다시 감염되는 재확진 사례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달에는 국내 25번째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한지 엿새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완치 뒤에도 몸 속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재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퇴원 후 적어도 2주 정도는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우주/고려대구로병원 : “바이러스가 계속 남아있을 수도 있고, 재발하면서 또 양성 나올 수 있는 부분인데... 지역 사회에서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러나 퇴원 환자에 대한 관리 매뉴얼은 없는 상황.
이현주/울산시 역학조사관 : “격리 해제로 끝인데... 한 일주일 정도 더 있으면 좋겠다 싶으면 자율 격리, 외출 자제하시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을 자제하라고 의료진이 말할 뿐이지...”]
국내에도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퇴원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도 시급히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울산에서 현재까지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는데요.
국내 퇴원 환자 가운데 재확진을 받는 사례도 있어 퇴원 환자에 대한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16번 확진자인 40살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지난 5일과 10일에도 9번과 5번 확진자가 잇따라 퇴원했습니다.
이들 모두 증상이 없어진 뒤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증상이 호전된 다른 확진자도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완치 판정을 받고도 다시 감염되는 재확진 사례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달에는 국내 25번째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한지 엿새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완치 뒤에도 몸 속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재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퇴원 후 적어도 2주 정도는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우주/고려대구로병원 : “바이러스가 계속 남아있을 수도 있고, 재발하면서 또 양성 나올 수 있는 부분인데... 지역 사회에서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러나 퇴원 환자에 대한 관리 매뉴얼은 없는 상황.
이현주/울산시 역학조사관 : “격리 해제로 끝인데... 한 일주일 정도 더 있으면 좋겠다 싶으면 자율 격리, 외출 자제하시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을 자제하라고 의료진이 말할 뿐이지...”]
국내에도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퇴원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도 시급히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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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진자 3번째 퇴원…관리 매뉴얼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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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2 14:23:16
[앵커]
울산에서 현재까지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는데요.
국내 퇴원 환자 가운데 재확진을 받는 사례도 있어 퇴원 환자에 대한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16번 확진자인 40살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지난 5일과 10일에도 9번과 5번 확진자가 잇따라 퇴원했습니다.
이들 모두 증상이 없어진 뒤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증상이 호전된 다른 확진자도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완치 판정을 받고도 다시 감염되는 재확진 사례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달에는 국내 25번째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한지 엿새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완치 뒤에도 몸 속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재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퇴원 후 적어도 2주 정도는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우주/고려대구로병원 : “바이러스가 계속 남아있을 수도 있고, 재발하면서 또 양성 나올 수 있는 부분인데... 지역 사회에서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러나 퇴원 환자에 대한 관리 매뉴얼은 없는 상황.
이현주/울산시 역학조사관 : “격리 해제로 끝인데... 한 일주일 정도 더 있으면 좋겠다 싶으면 자율 격리, 외출 자제하시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을 자제하라고 의료진이 말할 뿐이지...”]
국내에도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퇴원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도 시급히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울산에서 현재까지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는데요.
국내 퇴원 환자 가운데 재확진을 받는 사례도 있어 퇴원 환자에 대한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남미경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의 16번 확진자인 40살 여성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지난 5일과 10일에도 9번과 5번 확진자가 잇따라 퇴원했습니다.
이들 모두 증상이 없어진 뒤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증상이 호전된 다른 확진자도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완치 판정을 받고도 다시 감염되는 재확진 사례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달에는 국내 25번째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한지 엿새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완치 뒤에도 몸 속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재발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때문에 퇴원 후 적어도 2주 정도는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김우주/고려대구로병원 : “바이러스가 계속 남아있을 수도 있고, 재발하면서 또 양성 나올 수 있는 부분인데... 지역 사회에서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러나 퇴원 환자에 대한 관리 매뉴얼은 없는 상황.
이현주/울산시 역학조사관 : “격리 해제로 끝인데... 한 일주일 정도 더 있으면 좋겠다 싶으면 자율 격리, 외출 자제하시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것을 자제하라고 의료진이 말할 뿐이지...”]
국내에도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퇴원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문제도 시급히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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