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입력 2020.03.13 (06:30) 수정 2020.03.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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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선 한화토탈 연구소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재훈 기자, 어느 부처 소속 공무원들인가요?

[기자]

네, 어제 해양수산부 공무원 13명과 국가보훈처 소속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종청사의 집단감염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직사회 긴장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수부는 앞서 확진된 직원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가 18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해양수산부에 모든 직원이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는데요.

560명에 달하는 해수부 직원의 정밀검사가 끝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도 어제 본청 직원인 40대 여성이 처음 확진됐습니다.

정부세종청사 누적 확진자는 복지부와 교육부, 인사혁신처, 대통령기록관 등 6개 부처에서 모두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직자가 만 2천여 명인 상황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하면 공무 수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앵커]

정 기자, 대전과 충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전에선 어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2명은 앞서 감염된 서산 한화토탈 연구소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그제 확진된 70대 여성의 남편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어제 KB국민은행 콜센터에서 집회를 열고 상담노동자가 감염병 위협을 받고 있다며 근로 조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치단체가 집계한 누적 확진자는 대전 22명, 세종 31명, 충남 114명 등 모두 167명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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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전·세종·충남
    • 입력 2020-03-13 06:37:09
    • 수정2020-03-13 06:42:17
    뉴스광장 1부
[앵커]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선 한화토탈 연구소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재훈 기자, 어느 부처 소속 공무원들인가요?

[기자]

네, 어제 해양수산부 공무원 13명과 국가보훈처 소속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세종청사의 집단감염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직사회 긴장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수부는 앞서 확진된 직원까지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가 18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해양수산부에 모든 직원이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는데요.

560명에 달하는 해수부 직원의 정밀검사가 끝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도 어제 본청 직원인 40대 여성이 처음 확진됐습니다.

정부세종청사 누적 확진자는 복지부와 교육부, 인사혁신처, 대통령기록관 등 6개 부처에서 모두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직자가 만 2천여 명인 상황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하면 공무 수행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앵커]

정 기자, 대전과 충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대전에선 어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2명은 앞서 감염된 서산 한화토탈 연구소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그제 확진된 70대 여성의 남편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민주노총 대전본부는 어제 KB국민은행 콜센터에서 집회를 열고 상담노동자가 감염병 위협을 받고 있다며 근로 조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치단체가 집계한 누적 확진자는 대전 22명, 세종 31명, 충남 114명 등 모두 167명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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