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무관중 역효과?’…UEFA 리그 경기장 밖 집단 응원

프랑스 파리의 한 거리로 우르르 모인 사람들!

서로 붙어서서 어깨동무를 하고 폭죽을 터뜨리며 목청껏 함성을 지릅니다.

진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현지시간으로 11일,

파리 생제르맹과 독일 도르트문트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열린 축구장 밖인데요.

코로나 19 여파로 유럽 축구 연맹이 챔피언스리그의 일부 경기를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지만 이 조치가 무색하게 수천 명의 팬들이 축구장 밖에서 모여 집단 응원을 펼친 겁니다.

이에 축구 관련 매체들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내세웠던 무관중 경기가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