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솅겐조약’ 유럽 26개국 대상 적색여행경보

입력 2020.03.14 (04:28) 수정 2020.03.1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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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유럽국가들에 대해 적색 해외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어제(13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이탈리아를 포함해 여행객이 비자나 여권 검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솅겐 조약에 가입한 유럽 26개국을 대상으로 이러한 조처를 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이들 지역을 여행하려는 시민들에게 계획을 조정하도록 촉구하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홍콩 밖으로 나가는 여행에 대해 연기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오는 17일부터는 최근 14일간 대구·경북을 제외한 한국이나 솅겐 조약 가입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이 홍콩에 들어온 경우에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하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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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솅겐조약’ 유럽 26개국 대상 적색여행경보
    • 입력 2020-03-14 04:28:27
    • 수정2020-03-14 05:19:55
    국제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유럽국가들에 대해 적색 해외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어제(13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이탈리아를 포함해 여행객이 비자나 여권 검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솅겐 조약에 가입한 유럽 26개국을 대상으로 이러한 조처를 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이들 지역을 여행하려는 시민들에게 계획을 조정하도록 촉구하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홍콩 밖으로 나가는 여행에 대해 연기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오는 17일부터는 최근 14일간 대구·경북을 제외한 한국이나 솅겐 조약 가입국에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이 홍콩에 들어온 경우에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하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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