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루만에 250명 사망…확진 만7천명 넘어서
입력 2020.03.14 (04:46)
수정 2020.03.1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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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하루에 25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만 7천6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대비 2천 547명 늘었는데, 사흘 연속 2천 명대 증가세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50명 증가한 천 266명으로 잠정 파악됐는데, 하루 기준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7.17%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추정하는 세계 평균 3.4%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치명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높은 이유로 지병이 있는 60세 이상 고령 인구의 감염 비율이 높은 점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 모두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누적 검사 인원은 9만 7천여 명으로 22만 7천여 명인 우리나라의 40%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파견된 의료진 9명이 현지시간 13일 이탈리아에 입국했습니다.
중국은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등의 의료 물품도 보냈습니다.
앞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의료진과 의료 물품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만 7천6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대비 2천 547명 늘었는데, 사흘 연속 2천 명대 증가세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50명 증가한 천 266명으로 잠정 파악됐는데, 하루 기준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7.17%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추정하는 세계 평균 3.4%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치명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높은 이유로 지병이 있는 60세 이상 고령 인구의 감염 비율이 높은 점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 모두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누적 검사 인원은 9만 7천여 명으로 22만 7천여 명인 우리나라의 40%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파견된 의료진 9명이 현지시간 13일 이탈리아에 입국했습니다.
중국은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등의 의료 물품도 보냈습니다.
앞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의료진과 의료 물품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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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하루만에 250명 사망…확진 만7천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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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4 04:46:17
- 수정2020-03-14 05:20:17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하루에 25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만 7천6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대비 2천 547명 늘었는데, 사흘 연속 2천 명대 증가세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50명 증가한 천 266명으로 잠정 파악됐는데, 하루 기준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7.17%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추정하는 세계 평균 3.4%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치명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높은 이유로 지병이 있는 60세 이상 고령 인구의 감염 비율이 높은 점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 모두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누적 검사 인원은 9만 7천여 명으로 22만 7천여 명인 우리나라의 40%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파견된 의료진 9명이 현지시간 13일 이탈리아에 입국했습니다.
중국은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등의 의료 물품도 보냈습니다.
앞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의료진과 의료 물품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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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만 7천6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대비 2천 547명 늘었는데, 사흘 연속 2천 명대 증가세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250명 증가한 천 266명으로 잠정 파악됐는데, 하루 기준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도 7.17%로 치솟았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추정하는 세계 평균 3.4%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치명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높은 이유로 지병이 있는 60세 이상 고령 인구의 감염 비율이 높은 점 등을 꼽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 모두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누적 검사 인원은 9만 7천여 명으로 22만 7천여 명인 우리나라의 40% 수준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에서 파견된 의료진 9명이 현지시간 13일 이탈리아에 입국했습니다.
중국은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등의 의료 물품도 보냈습니다.
앞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의료진과 의료 물품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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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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