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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국가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0.03.14 (06:59) 수정 2020.03.14 (07:4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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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의 미국내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500억달에 달하는 재난 관련 예산집행과 동시에 급여세 감면 등 강력한 경기부양책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미국에서 코로나 19확산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들이 시행되는 겁니까?

[기자]

네 비상사태 선포로 국가 비상사태와 재난에 대비해 편성된 예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달러의 국가비상사태 관련 예산을 언급했습니다.

각 주정부도 이 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한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To unleash the full power of the federal government that this effort today I am officially declaring a national emergency."]

또 이동제한조치 발동근거가 생겨서 필요에 따라 특정지점을 중심으로 한 봉쇄조치도 가능해 집니다.

각 주 정부별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응하고 있는데 이제 일사분란한 정책공유와 예산집행까지 가능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내에서 의심자들이 진단받기가 쉽지 않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오늘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대응 조정관의 언급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한국의 진단사례를 언급하면서 진단자의 3퍼센트 내지 4퍼센트만이 확진자로 나오고 좀 더 엄격한 기준의 확장검사를 하면 1에서 2퍼센트로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공포에 질리거나 과도하게 진단검사를 받으려 하지 말아달라는 뜻으로도 읽히는 대목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에 언제쯤 경보완화 발표를 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고 "일부 나라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 라면서 "미국이 생각할 때 적절한 숫자가 될때"라고 대답하고 그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현재 미국 내 확산속도도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대부분의 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는 천 8백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41명입니다.

미국 내 상황을 보면 뉴욕주가 가장 급한 상황인데 확진자수가 42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최초 집단감영사례가 보고됐던 북서부 워싱턴 주 확진자수를 넘어섰습니다.

쿠오모 주지사가 오늘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진단키트를 사용해 검진을 하려면 FDA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절차를 생략하고 주정부가 독자적인 검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하루 6천여건의 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약 3천건의 진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루이지애나가주가 처음으로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고요.

다음달로 예정됐던 보스턴 마라톤대회도 오는 9월로 연기됐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장외행사들이 취소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이 곳 워싱턴 D.C.자연사 박물관 등 주요박물관들이 줄줄이 문을 닫습니다.

학교들도 봄방학 기간을 앞당겨 2주에서 3주간 예정으로 문을 닫았거나 닫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트럼프 미 대통령 “국가 비상사태 선포”
    • 입력 2020-03-14 07:02:39
    • 수정2020-03-14 0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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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의 미국내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500억달에 달하는 재난 관련 예산집행과 동시에 급여세 감면 등 강력한 경기부양책도 예고했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금철영 특파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미국에서 코로나 19확산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들이 시행되는 겁니까?

[기자]

네 비상사태 선포로 국가 비상사태와 재난에 대비해 편성된 예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00억달러의 국가비상사태 관련 예산을 언급했습니다.

각 주정부도 이 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한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To unleash the full power of the federal government that this effort today I am officially declaring a national emergency."]

또 이동제한조치 발동근거가 생겨서 필요에 따라 특정지점을 중심으로 한 봉쇄조치도 가능해 집니다.

각 주 정부별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응하고 있는데 이제 일사분란한 정책공유와 예산집행까지 가능해 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내에서 의심자들이 진단받기가 쉽지 않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오늘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대응 조정관의 언급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한국의 진단사례를 언급하면서 진단자의 3퍼센트 내지 4퍼센트만이 확진자로 나오고 좀 더 엄격한 기준의 확장검사를 하면 1에서 2퍼센트로 줄어든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공포에 질리거나 과도하게 진단검사를 받으려 하지 말아달라는 뜻으로도 읽히는 대목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에 언제쯤 경보완화 발표를 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고 "일부 나라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 라면서 "미국이 생각할 때 적절한 숫자가 될때"라고 대답하고 그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현재 미국 내 확산속도도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대부분의 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는 천 8백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사망자는 41명입니다.

미국 내 상황을 보면 뉴욕주가 가장 급한 상황인데 확진자수가 42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최초 집단감영사례가 보고됐던 북서부 워싱턴 주 확진자수를 넘어섰습니다.

쿠오모 주지사가 오늘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진단키트를 사용해 검진을 하려면 FDA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절차를 생략하고 주정부가 독자적인 검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하루 6천여건의 진단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약 3천건의 진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루이지애나가주가 처음으로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고요.

다음달로 예정됐던 보스턴 마라톤대회도 오는 9월로 연기됐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장외행사들이 취소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이 곳 워싱턴 D.C.자연사 박물관 등 주요박물관들이 줄줄이 문을 닫습니다.

학교들도 봄방학 기간을 앞당겨 2주에서 3주간 예정으로 문을 닫았거나 닫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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