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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규모 감염 잇따라…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입력 2020.03.14 (07:09) 수정 2020.03.14 (07:4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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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격리해제자가 확진자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주말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민 기자! 처음으로 격리 해제자가 확진자보다 더 많아졌다는 반가운 소식인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대구 경북 지역 신천지 신도들의 검사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천979명입니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는 110명이었습니다.

확진자는 8일부터 하루에 200~300명대로 줄어들더니 그제는 114명, 어제는 110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77명으로, 확진자 수보다 많습니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격리해제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신천지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었던 때보다 2~3주가 지나면서 격리 해제자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앵커]

그런데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늘고 있다면서요.

현재까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도권에서는 사업장과 교회, PC방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3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만 110명이 넘어,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서울시는 이동통신사와 경찰의 협조를 얻고, 지난달 21일 이후 구로구 콜센터를 방문한 외부인을 찾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교회에서 목사와 신도 등 모두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콜센터 외에 서울 관악구에서도 같은 회사 직원 6명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초 확진자는 최근 스페인과 체코 등 유럽을 방문한 뒤 이번 달 1일 입국했는데요.

이후 회사 동료들과 식사를 하고 노래방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신도 명단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천지는 어제 열린 서울시의 법인 취소 청문에 끝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안에 신천지에 법인 취소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앵커]

소규모 집단 감염이 늘어나는 만큼, 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게 중요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말 동안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예방을 강화하고, 행사 참석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기온이 올라가면 잠잠해질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선,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신천지 신도 가운데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일하는 3천1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수도권 소규모 감염 잇따라…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 입력 2020-03-14 07:12:55
    • 수정2020-03-14 07:46:00
    뉴스광장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하루 신규 격리해제자가 확진자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주말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민 기자! 처음으로 격리 해제자가 확진자보다 더 많아졌다는 반가운 소식인데,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대구 경북 지역 신천지 신도들의 검사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천979명입니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는 110명이었습니다.

확진자는 8일부터 하루에 200~300명대로 줄어들더니 그제는 114명, 어제는 110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177명으로, 확진자 수보다 많습니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격리해제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신천지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었던 때보다 2~3주가 지나면서 격리 해제자가 앞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앵커]

그런데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늘고 있다면서요.

현재까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수도권에서는 사업장과 교회, PC방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3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만 110명이 넘어,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서울시는 이동통신사와 경찰의 협조를 얻고, 지난달 21일 이후 구로구 콜센터를 방문한 외부인을 찾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교회에서 목사와 신도 등 모두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콜센터 외에 서울 관악구에서도 같은 회사 직원 6명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초 확진자는 최근 스페인과 체코 등 유럽을 방문한 뒤 이번 달 1일 입국했는데요.

이후 회사 동료들과 식사를 하고 노래방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신도 명단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천지는 어제 열린 서울시의 법인 취소 청문에 끝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안에 신천지에 법인 취소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앵커]

소규모 집단 감염이 늘어나는 만큼, 주말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게 중요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방역 당국은 주말 동안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예방을 강화하고, 행사 참석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가 기온이 올라가면 잠잠해질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에 대해선,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신천지 신도 가운데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일하는 3천1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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