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반영, 휘발윳값 7주째 하락

입력 2020.03.14 (09:40) 수정 2020.03.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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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둘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03.8원으로 전주 대비 15.7원 내렸습니다.

1월 다섯째 주 첫 하락 때만 해도 내림 폭이 ℓ당 1원대였으나 2월 둘째 주부터는 10원대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일간 단위로는 휘발유 가격이 지난 11일 ℓ당 1천499.7원을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1천40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이달 둘째 주 ℓ당 1천319.1원으로 전주 대비 18.9원 급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증산 시사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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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하락세 반영, 휘발윳값 7주째 하락
    • 입력 2020-03-14 09:40:27
    • 수정2020-03-14 09:46:03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윳값이 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둘째 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03.8원으로 전주 대비 15.7원 내렸습니다.

1월 다섯째 주 첫 하락 때만 해도 내림 폭이 ℓ당 1원대였으나 2월 둘째 주부터는 10원대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일간 단위로는 휘발유 가격이 지난 11일 ℓ당 1천499.7원을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1천40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이달 둘째 주 ℓ당 1천319.1원으로 전주 대비 18.9원 급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증산 시사 등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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