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북측과 사전 협조로 헬기 투입해 DMZ 산불 3건 진화”

입력 2020.03.14 (11:25) 수정 2020.03.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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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는 비무장지대(DMZ)에서 최근 3건의 산불이 발생해 북한 측과의 사전 협조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오늘(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산불 철이 다가오면서 이번 주 비무장지대 내에서 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면서 "유엔사와 한국 정부가 신속히 협조한 덕분에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를 투입해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강원도 중부전선에서도 DMZ 북측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남측지역까지 남하해 산림청 헬기 등 3대가 진화 작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안으로 헬기를 투입하기 위해서는 북측과의 사전 협조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있는 공동일직실 건물에 북한군과 소통하는 직통전화를 설치해 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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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4 11:25:07
    • 수정2020-03-14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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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는 비무장지대(DMZ)에서 최근 3건의 산불이 발생해 북한 측과의 사전 협조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오늘(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산불 철이 다가오면서 이번 주 비무장지대 내에서 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면서 "유엔사와 한국 정부가 신속히 협조한 덕분에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를 투입해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강원도 중부전선에서도 DMZ 북측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남측지역까지 남하해 산림청 헬기 등 3대가 진화 작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유엔사는 "비무장지대 안으로 헬기를 투입하기 위해서는 북측과의 사전 협조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있는 공동일직실 건물에 북한군과 소통하는 직통전화를 설치해 놓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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