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수도권 집단 감염 긴장해야…개학 연기 여부 논의중”

입력 2020.03.14 (12:06) 수정 2020.03.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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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수도권 지역의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학교 개학 연기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구의 경우 평균 500명 내외 확진 환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 신규 환자의 수가 최근 3일간 두 자릿수로 감소했고, 경북도 최근 3일 동안 한 자릿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대구 지역 확진자는 62명 늘었고, 경북 지역은 6명 늘었습니다. 이에대해 보건당국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대구·경북의 상황이 다소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수도권의 경우에는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때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3일로 연기된 개학에 대해서도 교육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개학 연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며 결정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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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수도권 집단 감염 긴장해야…개학 연기 여부 논의중”
    • 입력 2020-03-14 12:06:02
    • 수정2020-03-14 16:26:38
    사회
정부는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수도권 지역의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긴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당국은 학교 개학 연기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대구의 경우 평균 500명 내외 확진 환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 신규 환자의 수가 최근 3일간 두 자릿수로 감소했고, 경북도 최근 3일 동안 한 자릿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대구 지역 확진자는 62명 늘었고, 경북 지역은 6명 늘었습니다. 이에대해 보건당국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되고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대구·경북의 상황이 다소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수도권의 경우에는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때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3일로 연기된 개학에 대해서도 교육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개학 연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눠지고 있다며 결정되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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