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세종 정부부처 공무원 29명 확진…해양수산부 25명”

입력 2020.03.14 (12:08) 수정 2020.03.14 (12: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종 정부부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집계한 세종시 확진 환자 39명 가운데, 29명이 세종정부청사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확진자가 2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의 연결 통로와 옥상 정원 출입이 오늘부터 전면 차단됐습니다. 또,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주3회 실시하고 어제(13일)부터 승차 검진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고,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공무원 유연근무 이행지침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부처별로 적정 비율을 정해서 의무적으로 교대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시차 출퇴근제 활용,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복무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세종시와 협의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청사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나가면서 중앙 행정 기능과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대본 “세종 정부부처 공무원 29명 확진…해양수산부 25명”
    • 입력 2020-03-14 12:08:32
    • 수정2020-03-14 12:15:09
    사회
세종 정부부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7시 기준으로 집계한 세종시 확진 환자 39명 가운데, 29명이 세종정부청사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확진자가 2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의 연결 통로와 옥상 정원 출입이 오늘부터 전면 차단됐습니다. 또,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주3회 실시하고 어제(13일)부터 승차 검진 형태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열화상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고,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공무원 유연근무 이행지침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부처별로 적정 비율을 정해서 의무적으로 교대 원격근무를 시행하고, 시차 출퇴근제 활용, 점심시간 시차 운영 등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복무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세종시와 협의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청사 방역조치를 한층 강화해 나가면서 중앙 행정 기능과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