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 16곳에 2,707명 입소…대구지역 자택 대기환자 400명대로 줄어”

입력 2020.03.14 (12:19) 수정 2020.03.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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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해 운영되는 생활치료센터가 늘면서, 자택 내 대기 환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모두 2,707명의 대구, 경북 지역 경증 환자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일주일 전 약 2,000명 대였던 대구 지역 자택 대기환자 수는 현재 약 4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경증환자 90여 명이 생활 치료센터로 입원하면서 중증도 이상 환자 병상이 마련됐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도 어제까지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약 1,200여 개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일 중앙교육연수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6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에는 재난관련법과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지역에 관련 절차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병 예방법에 의해서 각종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 생계 지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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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4 12:19:01
    • 수정2020-03-14 17:51:15
    사회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해 운영되는 생활치료센터가 늘면서, 자택 내 대기 환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기준으로 모두 2,707명의 대구, 경북 지역 경증 환자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일주일 전 약 2,000명 대였던 대구 지역 자택 대기환자 수는 현재 약 4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던 경증환자 90여 명이 생활 치료센터로 입원하면서 중증도 이상 환자 병상이 마련됐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도 어제까지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약 1,200여 개의 감염병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일 중앙교육연수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16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에는 재난관련법과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지역에 관련 절차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병 예방법에 의해서 각종 의료기관에 대한 보상, 생계 지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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