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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정총리 “대구·경북이 보여준 저력, 코로나19 싸움에 큰 힘”
입력 2020.03.14 (13:47) 수정 2020.03.14 (13:52)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경북이 보여주신 저력과 전국에서 보여준 응원은 앞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담회를 하고 "정부도 대구·경북에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계속 고민하며 최선을 다해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정 총리가 서울로 복귀하기 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달 25일부터 대구 지역에 상주하며 정부 대응을 지휘해왔고, 오늘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는 커졌다"며 "어려운 싸움의 큰 고비를 넘으신 대구시장님과 경북도지사님, 함께 힘을 합쳐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여기서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하루 수백 명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에서도 대구·경북 시민들은 공포에 지지 않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이 오고 이웃 지역에서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로 모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낳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는 조금 안정적으로 확진 환자들을 관리하면서 상황 전체를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아직도 대구 상황은 당국의 통제 밖에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제 판단으로는 10일 정도 더 자율통제를 강화하면 상황을 통제 가능한 범위 내로 둘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며 전국 시도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고, 그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은 공개적 봉쇄는 아니지만 봉쇄된 것과 마찬가지로, (지역 사람들이) 서울에 가지 못하고 (서울에서) 그분들도 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총리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보건복지부도 의사·간호사들을 많이 보내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히 처음에는 다른 시도에서 대구 환자를 받는 것을 꺼리다가 지금은 서로 받겠다고 연락이 온다"며 "이번 기회로 대한민국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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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대구·경북이 보여준 저력, 코로나19 싸움에 큰 힘”
    • 입력 2020-03-14 13:47:30
    • 수정2020-03-14 13:52:49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구·경북이 보여주신 저력과 전국에서 보여준 응원은 앞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담회를 하고 "정부도 대구·경북에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계속 고민하며 최선을 다해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대구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정 총리가 서울로 복귀하기 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 총리는 지난달 25일부터 대구 지역에 상주하며 정부 대응을 지휘해왔고, 오늘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는 커졌다"며 "어려운 싸움의 큰 고비를 넘으신 대구시장님과 경북도지사님, 함께 힘을 합쳐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여기서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하루 수백 명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에서도 대구·경북 시민들은 공포에 지지 않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이 오고 이웃 지역에서는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하나로 모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낳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는 조금 안정적으로 확진 환자들을 관리하면서 상황 전체를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아직도 대구 상황은 당국의 통제 밖에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제 판단으로는 10일 정도 더 자율통제를 강화하면 상황을 통제 가능한 범위 내로 둘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며 전국 시도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고, 그것이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은 공개적 봉쇄는 아니지만 봉쇄된 것과 마찬가지로, (지역 사람들이) 서울에 가지 못하고 (서울에서) 그분들도 오지 않는 상황"이라며 "총리가 직접 진두지휘하고, 보건복지부도 의사·간호사들을 많이 보내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히 처음에는 다른 시도에서 대구 환자를 받는 것을 꺼리다가 지금은 서로 받겠다고 연락이 온다"며 "이번 기회로 대한민국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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