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뉴욕 본부 3천명에 재택근무 지시

입력 2020.03.14 (13:47) 수정 2020.03.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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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뉴욕 본부의 직원에게 앞으로 3주간 재택근무를 지시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재택근무로 업무는 계속하면서도 본부에 직접 출근하는 인원은 줄이고자 한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근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근무하는 3천명 직원 중 출근이 불가피한 일부 직원을 제외하고 비필수 인력의 경우 다음 주부터는 재택근무를 하게 됩니다.

앞서 유엔 본부에서는 지난주 필리핀 외교관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워싱턴 DC의 국제통화기금(IMF)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재택근무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이러한 권고는 IMF 본부 직원 2천 명뿐만 아니라 세계은행(WB)과 국제금융공사(IFC) 등의 직원 1만6천명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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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뉴욕 본부 3천명에 재택근무 지시
    • 입력 2020-03-14 13:47:30
    • 수정2020-03-14 13:54:11
    국제
유엔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뉴욕 본부의 직원에게 앞으로 3주간 재택근무를 지시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재택근무로 업무는 계속하면서도 본부에 직접 출근하는 인원은 줄이고자 한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근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근무하는 3천명 직원 중 출근이 불가피한 일부 직원을 제외하고 비필수 인력의 경우 다음 주부터는 재택근무를 하게 됩니다.

앞서 유엔 본부에서는 지난주 필리핀 외교관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워싱턴 DC의 국제통화기금(IMF)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재택근무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이러한 권고는 IMF 본부 직원 2천 명뿐만 아니라 세계은행(WB)과 국제금융공사(IFC) 등의 직원 1만6천명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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