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식품의약품안전처] 주말 마스크 천36만개 공급 -3월14일 13시30분 브리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4일) 브리핑에서 주말인 오늘과 내일 마스크 천36만여 개를 공적 판매처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오늘 공적 판매처에 마스크 878만 6천여 개, 내일은 158만 천여 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국장은 주말 동안 서울, 경기 지역은 약국에서,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로마트는 오늘부터 '중복 구매 확인 시스템'이 구축돼,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에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약국과 하나로마트 가운데 영업을 하는 곳에서만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주말은 주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수요를 고려해서 지난주 주말 공급량 575만 5천개의 두 배 가까운 천36만 7천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1인당 2개씩 살 수 있습니다. 주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경우는 주말에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3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브리핑, 직접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