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조직원에 코로나19 발병지역 여행 금지령”

입력 2020.03.14 (22:00) 수정 2020.03.14 (2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모든 조직원에게 코로나19가 발병한 지역에 가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렸다고 중동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동 언론은 IS 지도부가 자신의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매체 알나바를 통해 "건강한 전사는 바이러스가 전염된 국가에 가지 말아야 하고, 발병지에서 감염된 전사는 현재 있는 곳에서 나오지 말아야 한다"라고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IS 지도부는 또 '전염병 대처 지시'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고 규칙적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라며 "잘 때 손이 무엇에 닿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기상 뒤 차량을 처음 만지기 전 세 번 손을 씻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병은 스스로 닥치지 않고 신의 명령에 따른 일이다"라며 "신에 대한 믿음으로써 질병을 피하는 안식처를 구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S, 조직원에 코로나19 발병지역 여행 금지령”
    • 입력 2020-03-14 22:00:22
    • 수정2020-03-14 23:28:30
    국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모든 조직원에게 코로나19가 발병한 지역에 가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렸다고 중동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중동 언론은 IS 지도부가 자신의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매체 알나바를 통해 "건강한 전사는 바이러스가 전염된 국가에 가지 말아야 하고, 발병지에서 감염된 전사는 현재 있는 곳에서 나오지 말아야 한다"라고 명령했다고 전했습니다.

IS 지도부는 또 '전염병 대처 지시'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리고 규칙적으로 손을 씻어야 한다"라며 "잘 때 손이 무엇에 닿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기상 뒤 차량을 처음 만지기 전 세 번 손을 씻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질병은 스스로 닥치지 않고 신의 명령에 따른 일이다"라며 "신에 대한 믿음으로써 질병을 피하는 안식처를 구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
http://news.kbs.co.kr/issue/IssueView.do?icd=19589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