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첫 주말…광주, 비교적 ‘차분·안정’

입력 2020.03.14 (22:17) 수정 2020.03.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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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광주·전남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천지 창립일이었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고, 마스크 판매도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천지교회에 공무원들이 현장조사를 나왔습니다.

신천지 측에선 창립일 예배를 안 하겠다고 밝혔지만, 혹시나 모를 모임을 막기 위해섭니다.

[오인창/광주시 안전감찰팀장 : "음성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고, 총회 지시를 거부해서 소규모 모임을 가질 것으로 염려가 돼 저희도 공부방이라든지 교회에 대해서 더 확인점검을..."]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말인 오늘, 약국에서는 평일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시민들에게 출생연도에 관계 없이 마스크를 팔았습니다.

약국마다 판매시간 30여 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긴 했지만, 큰 혼선은 없었습니다.

[전미선/광주시 수완동 : "더 낫다고 생각해요. 그 날짜에 가서 사거나 안되면 주말에 와서 다시 한번 기회가 있으니까"]

["네, 되셨어요. 다음 분 오세요"]

오늘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에도 5부제 판매가 시작됐는데, 재고량보다 긴 줄이 늘어서는 광경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허정훈/광주시 월곡동 :"훨씬 나아진 것 같은데요, 현재는 줄도 좀 덜 서 있는 것 같고, 사는 걸 좀 편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일하는 신천지 교인 가운데 4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사자들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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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5부제 첫 주말…광주, 비교적 ‘차분·안정’
    • 입력 2020-03-14 22:17:01
    • 수정2020-03-14 22:22:01
    뉴스9(광주)
[앵커] 오늘 광주·전남에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천지 창립일이었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고, 마스크 판매도 비교적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천지교회에 공무원들이 현장조사를 나왔습니다. 신천지 측에선 창립일 예배를 안 하겠다고 밝혔지만, 혹시나 모를 모임을 막기 위해섭니다. [오인창/광주시 안전감찰팀장 : "음성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고, 총회 지시를 거부해서 소규모 모임을 가질 것으로 염려가 돼 저희도 공부방이라든지 교회에 대해서 더 확인점검을..."]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말인 오늘, 약국에서는 평일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시민들에게 출생연도에 관계 없이 마스크를 팔았습니다. 약국마다 판매시간 30여 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긴 했지만, 큰 혼선은 없었습니다. [전미선/광주시 수완동 : "더 낫다고 생각해요. 그 날짜에 가서 사거나 안되면 주말에 와서 다시 한번 기회가 있으니까"] ["네, 되셨어요. 다음 분 오세요"] 오늘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에도 5부제 판매가 시작됐는데, 재고량보다 긴 줄이 늘어서는 광경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허정훈/광주시 월곡동 :"훨씬 나아진 것 같은데요, 현재는 줄도 좀 덜 서 있는 것 같고, 사는 걸 좀 편하게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일하는 신천지 교인 가운데 4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사자들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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