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입국 제한 131곳…홍콩은 14일 자가격리로 완화

입력 2020.03.14 (22:55) 수정 2020.03.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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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와 지역이 131곳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와 에리트레아, 브라질, 벨리즈 등 4곳이 처음으로 조치를 시행했으며, 콜롬비아, 덴마크, 사이프러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우즈베키스탄이 기존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에리트레아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을 방문 또는 거친 외국인을 격리합니다. 브라질은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7일 자가 격리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완화한 곳도 나왔습니다.

홍콩은 원래 한국발 입국을 금지했지만, 오는 17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이후 입국한 내외 국민을 14일 자가격리만 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경유자는 지정시설 격리가 이뤄집니다.

중국은 22개 성 또는 시에서 한국발 입국자를 격리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dev/newest_list.mof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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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발 입국 제한 131곳…홍콩은 14일 자가격리로 완화
    • 입력 2020-03-14 22:55:55
    • 수정2020-03-14 23:27:36
    정치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와 지역이 131곳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와 에리트레아, 브라질, 벨리즈 등 4곳이 처음으로 조치를 시행했으며, 콜롬비아, 덴마크, 사이프러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우즈베키스탄이 기존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모든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에리트레아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을 방문 또는 거친 외국인을 격리합니다. 브라질은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7일 자가 격리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을 완화한 곳도 나왔습니다.

홍콩은 원래 한국발 입국을 금지했지만, 오는 17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이후 입국한 내외 국민을 14일 자가격리만 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경유자는 지정시설 격리가 이뤄집니다.

중국은 22개 성 또는 시에서 한국발 입국자를 격리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dev/newest_list.mofa)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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