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제로’ 수준 인하…양적 완화

입력 2020.03.16 (06:58) 수정 2020.03.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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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기준 금리를 0.00에서 0.25%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제로 수준입니다.

기존 기준금리가 1에서 1.25%로 이번에 1%포인트 인하한 것입니다.

연준은 이와 함께 7천억 달러 우리 돈 약 852조원 규모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이 이처럼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기준 금리를 낮추고 대규모 양적 완화에 나서게 된 것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 19 대응 등을 이유로 지난 3일에도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소식을 전해 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행복하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반겼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연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다는 강도 높은 표현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도록 압박해 왔습니다.

한편 ECB 유럽중앙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대에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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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준, 기준금리 ‘제로’ 수준 인하…양적 완화
    • 입력 2020-03-16 07:03:50
    • 수정2020-03-16 0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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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전격 인하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기준 금리를 0.00에서 0.25%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제로 수준입니다.

기존 기준금리가 1에서 1.25%로 이번에 1%포인트 인하한 것입니다.

연준은 이와 함께 7천억 달러 우리 돈 약 852조원 규모의 양적 완화 프로그램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이 이처럼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기준 금리를 낮추고 대규모 양적 완화에 나서게 된 것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 19 대응 등을 이유로 지난 3일에도 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소식을 전해 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행복하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반겼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연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다는 강도 높은 표현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도록 압박해 왔습니다.

한편 ECB 유럽중앙은행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대에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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