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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정규 교직원 일 안해도 월급받아” 발언 재차 사과
입력 2020.03.16 (14:56) 수정 2020.03.16 (15:01) 사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16일)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을 설명하는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코로나19로 학생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할 때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개학이 연기돼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월급을 못 받아 항의가 있었다"면서 "항의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을 댓글에 적으면서 선생님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에 대해 댓글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이 표현과 관련해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는다는 의미로 읽히며 논란이 됐습니다.

논란이 되자 조 교육감은 어제 오후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조 교육감이 전국 교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공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도 "교육감에게서 나온 발언이라고 믿어지지 않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SNS에 사과글을 올리는 것으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행보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오늘 오후 2시 기준 1만3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희연 “정규 교직원 일 안해도 월급받아” 발언 재차 사과
    • 입력 2020-03-16 14:56:24
    • 수정2020-03-16 15:01:36
    사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정규직 교직원을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16일)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을 설명하는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코로나19로 학생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해야 할 때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개학이 연기돼 '방학 중 비근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는 월급을 못 받아 항의가 있었다"면서 "항의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을 댓글에 적으면서 선생님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개학 추가 연기 필요성에 대해 댓글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학교에는 '일 안 해도 월급 받는 그룹'과 '일 안 하면 월급 받지 못하는 그룹'이 있는데 후자에 대해선 개학이 추가로 연기된다면 비상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이 표현과 관련해 정규직 교직원은 일하지 않아도 월급을 받는다는 의미로 읽히며 논란이 됐습니다.

논란이 되자 조 교육감은 어제 오후 "문제가 될 수 있는 표현을 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개학 연기를 두고 조정돼야 할 여러 사안을 두고 고민하다가 나온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조 교육감이 전국 교원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주고 공분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도 "교육감에게서 나온 발언이라고 믿어지지 않고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SNS에 사과글을 올리는 것으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교육감으로서 앞으로 행보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육청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교육감의 해명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오늘 오후 2시 기준 1만3천여 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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