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 확진자수 8천604명…행사장 병상이용 준비

입력 2020.03.18 (02:05) 수정 2020.03.18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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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일간 베를린모르겐포스트 등은 독일의 확진자 수가 8천60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의 확진자 수는 한국(8천320명)보다 많으며 중국(8만881명)과 이탈리아(2만7천980명), 스페인(1만1천409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습니다.

독일의 확진자 수는 최근 며칠간 하루 1천여 명씩 늘고 있으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집권 기독민주당의 차기 유력 당권주자인 프리드리히 메르츠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난 15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덴마크 국경에서 화물 및 통근자를 제외한 이동 차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 16일 생필품점을 제외한 일반 상점과 공공시설의 운영을 금지하고, 모든 종교단체의 활동을 제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대비해 베를린 당국은 베를린의 대형 행사장인 메세 베를린에 1천 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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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8 02:05:48
    • 수정2020-03-18 04:47:19
    국제
17일 오후 일간 베를린모르겐포스트 등은 독일의 확진자 수가 8천60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의 확진자 수는 한국(8천320명)보다 많으며 중국(8만881명)과 이탈리아(2만7천980명), 스페인(1만1천409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습니다.

독일의 확진자 수는 최근 며칠간 하루 1천여 명씩 늘고 있으며,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집권 기독민주당의 차기 유력 당권주자인 프리드리히 메르츠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난 15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룩셈부르크, 덴마크 국경에서 화물 및 통근자를 제외한 이동 차단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 16일 생필품점을 제외한 일반 상점과 공공시설의 운영을 금지하고, 모든 종교단체의 활동을 제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을 대비해 베를린 당국은 베를린의 대형 행사장인 메세 베를린에 1천 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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