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김소은·성훈의 따뜻한 힐링 로맨스…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언론시사회

입력 2020.03.18 (08:36) 수정 2020.03.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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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기자]

연예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연예가 핫뉴스’ 시간입니다.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의 여파가 할리우드까지 번졌습니다.

이 소식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한동안 영화계에 행사가 없었는데요.

바로 어제였죠?

김소은, 성훈 씨 주연의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언론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이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더 친숙한 배우 성훈 씨와 김소은 씨가 싱그러운 커플로 돌아왔습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한 권의 책으로 평범한 일상이 뒤바뀌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김소은/소정 역 : "혹시 내가 사랑에 빠질 일이 생길까요? 책 주제에 되게 구체적이네."]

[성훈/승재 역 : "뭐야, 아직 남아있었냐? 안 끝났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영화계 행사들은 잇따라 취소됐는데요.

성훈 씨는 때가 때인지라 영화 홍보에 앞서 취재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성훈 : "여기까지 오시기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마스크 잘 착용해주시고 여기까지 찾아주셔서 너무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년 촬영을 마친 뒤, 3년여 만에 개봉을 하게 되어 두 배우 모두 감회가 남다르다는데요.

[성훈 : "저희(가) 고생하면서 찍었던 기억들도 다시 나고요."]

[김소은 : "(영화를)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고, 또 그때 생각이 나면서 조금 울컥했던 장면도 있어서."]

김소은 씨가 영화를 보고 울컥한 이유, 故 전미선 씨와 모녀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전미선/소정모 역 : "그럼 감사히 잘 먹을게요."]

이 영화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전미선 씨의 유작이 되고 말았는데요.

[김소은 :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은데. 아까 영화 보면서도 굉장히 마음이 슬펐거든요."]

김소은 씨는 고인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 인터뷰 도중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다음 주 수요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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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김소은·성훈의 따뜻한 힐링 로맨스…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 언론시사회
    • 입력 2020-03-18 08:37:12
    • 수정2020-03-18 09: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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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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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의 여파가 할리우드까지 번졌습니다.

이 소식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한동안 영화계에 행사가 없었는데요.

바로 어제였죠?

김소은, 성훈 씨 주연의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가 언론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이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예능 프로그램으로 더 친숙한 배우 성훈 씨와 김소은 씨가 싱그러운 커플로 돌아왔습니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한 권의 책으로 평범한 일상이 뒤바뀌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김소은/소정 역 : "혹시 내가 사랑에 빠질 일이 생길까요? 책 주제에 되게 구체적이네."]

[성훈/승재 역 : "뭐야, 아직 남아있었냐? 안 끝났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영화계 행사들은 잇따라 취소됐는데요.

성훈 씨는 때가 때인지라 영화 홍보에 앞서 취재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성훈 : "여기까지 오시기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마스크 잘 착용해주시고 여기까지 찾아주셔서 너무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7년 촬영을 마친 뒤, 3년여 만에 개봉을 하게 되어 두 배우 모두 감회가 남다르다는데요.

[성훈 : "저희(가) 고생하면서 찍었던 기억들도 다시 나고요."]

[김소은 : "(영화를)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로웠고, 또 그때 생각이 나면서 조금 울컥했던 장면도 있어서."]

김소은 씨가 영화를 보고 울컥한 이유, 故 전미선 씨와 모녀로 호흡을 맞췄기 때문입니다.

[전미선/소정모 역 : "그럼 감사히 잘 먹을게요."]

이 영화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전미선 씨의 유작이 되고 말았는데요.

[김소은 : "엄마의 발을 닦아주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은데. 아까 영화 보면서도 굉장히 마음이 슬펐거든요."]

김소은 씨는 고인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 인터뷰 도중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다음 주 수요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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