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2주 추가 연기…경남교육청 대책 ‘비상’

입력 2020.03.18 (09:58) 수정 2020.03.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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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면서 경남교육청도 바빠졌습니다. 

개학 연기에 따른  세부적인 대응방안을 오늘(18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교육청은 개학일이 다음 달 6일로 추가로 연기되자,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경남에서는 학생 2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교육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미연/경남교육청 안전총괄 사무관 :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이 부분이 (대책에) 분명히 포함돼야 합니다."]

또,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긴급 돌봄에 인력을 추가 투입해 개학 연기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최둘숙/경남교육청 학생정책국장 :  "긴급 돌봄은 오후 7시까지 연장됩니다. 학부모님이 원하면 7시 안에서 충분히  돌봄이 가능합니다."]

보건용 마스크와 일반 학생이 착용할 수 있는 면마스크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정규 수업에 준하는 다양한 온라인 학습을 하라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시설 점검과 취약계층 지원방안 등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어린이집 긴급보육 관련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률이 지난달 27일 10%에서 16일 현재 23.2%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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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학 2주 추가 연기…경남교육청 대책 ‘비상’
    • 입력 2020-03-18 09:58:16
    • 수정2020-03-18 10:11:51
    뉴스광장(창원)
[앵커]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추가로 연기하면서 경남교육청도 바빠졌습니다.  개학 연기에 따른  세부적인 대응방안을 오늘(18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교육청은 개학일이 다음 달 6일로 추가로 연기되자,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경남에서는 학생 2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경남교육청은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데 교육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미연/경남교육청 안전총괄 사무관 :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이 부분이 (대책에) 분명히 포함돼야 합니다."] 또,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긴급 돌봄에 인력을 추가 투입해 개학 연기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최둘숙/경남교육청 학생정책국장 :  "긴급 돌봄은 오후 7시까지 연장됩니다. 학부모님이 원하면 7시 안에서 충분히  돌봄이 가능합니다."] 보건용 마스크와 일반 학생이 착용할 수 있는 면마스크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정규 수업에 준하는 다양한 온라인 학습을 하라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시설 점검과 취약계층 지원방안 등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상남도는 어린이집 긴급보육 관련 콜센터를 운영합니다.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용률이 지난달 27일 10%에서 16일 현재 23.2%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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