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엿새 만에 확진자 추가…유럽 여행자
입력 2020.03.18 (10:01)
수정 2020.03.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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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 엿새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유럽 여행을 다녀온 30대 남성인데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이 경남에도 현실이 돼 경상남도는 해외여행자들의 자진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 닷새째 이어지던 확진자 없음의 행진을 깬 것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창원의 31살 남성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18일 동안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을 여행하고 지난 13일 귀국했습니다.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 공항에서 집까지 승용차를 이용했고 이후에는 집에만 머물러 가족들을 만나거나 직장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접촉자는 3명에 그쳐 혼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확진자의 아내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경남도민들 사이 접촉 전파가 잡히고 난 현재, 해외유입이 새로운 위험 요소로 현실화한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주말부터 해외여행자들을 자체 감시해왔습니다.
최근 위험도가 큰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과 미국, 이란 등 6개국 101명으로 한국인이 99명, 외국인이 2명입니다.
19일부터는 감시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됩니다.
이번 확진자도 이 같은 방역망 속에 발견된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해외여행객들의 자진신고를 강조하는 동시에 정부에도 명단 통보를 요청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앞으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특별입국절차 전체 명단을 받아 관리 대상의 폭을 대폭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확진자는 82명에 21명이 퇴원했고 6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경상남도는 해외 유입 요인이 요양원 등 집단시설과 접촉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며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경남에서 엿새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유럽 여행을 다녀온 30대 남성인데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이 경남에도 현실이 돼 경상남도는 해외여행자들의 자진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 닷새째 이어지던 확진자 없음의 행진을 깬 것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창원의 31살 남성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18일 동안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을 여행하고 지난 13일 귀국했습니다.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 공항에서 집까지 승용차를 이용했고 이후에는 집에만 머물러 가족들을 만나거나 직장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접촉자는 3명에 그쳐 혼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확진자의 아내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경남도민들 사이 접촉 전파가 잡히고 난 현재, 해외유입이 새로운 위험 요소로 현실화한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주말부터 해외여행자들을 자체 감시해왔습니다.
최근 위험도가 큰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과 미국, 이란 등 6개국 101명으로 한국인이 99명, 외국인이 2명입니다.
19일부터는 감시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됩니다.
이번 확진자도 이 같은 방역망 속에 발견된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해외여행객들의 자진신고를 강조하는 동시에 정부에도 명단 통보를 요청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앞으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특별입국절차 전체 명단을 받아 관리 대상의 폭을 대폭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확진자는 82명에 21명이 퇴원했고 6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경상남도는 해외 유입 요인이 요양원 등 집단시설과 접촉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며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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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엿새 만에 확진자 추가…유럽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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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3-18 10:01:36
- 수정2020-03-18 10:12:18
[앵커]
경남에서 엿새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유럽 여행을 다녀온 30대 남성인데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이 경남에도 현실이 돼 경상남도는 해외여행자들의 자진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천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남에서 닷새째 이어지던 확진자 없음의 행진을 깬 것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창원의 31살 남성입니다.
지난달 24일부터 18일 동안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을 여행하고 지난 13일 귀국했습니다.
스스로 위험을 감지해 공항에서 집까지 승용차를 이용했고 이후에는 집에만 머물러 가족들을 만나거나 직장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접촉자는 3명에 그쳐 혼란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확진자의 아내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경남도민들 사이 접촉 전파가 잡히고 난 현재, 해외유입이 새로운 위험 요소로 현실화한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주말부터 해외여행자들을 자체 감시해왔습니다.
최근 위험도가 큰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과 미국, 이란 등 6개국 101명으로 한국인이 99명, 외국인이 2명입니다.
19일부터는 감시대상이 모든 입국자로 확대됩니다.
이번 확진자도 이 같은 방역망 속에 발견된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해외여행객들의 자진신고를 강조하는 동시에 정부에도 명단 통보를 요청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앞으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특별입국절차 전체 명단을 받아 관리 대상의 폭을 대폭 넓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확진자는 82명에 21명이 퇴원했고 6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경상남도는 해외 유입 요인이 요양원 등 집단시설과 접촉했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며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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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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