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유럽발 확진 잇따라…‘은혜의강’ 교회-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도 늘어

입력 2020.03.18 (10:58) 수정 2020.03.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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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출장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오늘(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이달 11일 오후 4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16일 오후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증세를 보였습니다.

동작구는 오늘(19일)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지인과 함께 이달 16일 귀국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귀국 전날인 15일부터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 증세를 보였고, 함께 귀국한 지인은 공항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한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진구는 구의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어제(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을 포함해 어제(18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가운데 5명이 최근 해외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오늘(19일) '코로나19' 관내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신원동에 사는 79살 여성으로, 이달 8일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현재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강서구는 오늘(19일) 등촌1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구 16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으로, 이달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양천구에서는 오늘(19일) 관내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신정6동에 사는 65살 여성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14번째 확진자의 시어머니입니다.

한편, 용산구에서도 후암동에 사는 8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82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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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 유럽발 확진 잇따라…‘은혜의강’ 교회-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도 늘어
    • 입력 2020-03-18 10:58:21
    • 수정2020-03-19 16:10:56
    사회
유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출장차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오늘(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이달 11일 오후 4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고, 16일 오후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 증세를 보였습니다.

동작구는 오늘(19일)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지인과 함께 이달 16일 귀국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귀국 전날인 15일부터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 증세를 보였고, 함께 귀국한 지인은 공항검역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한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진구는 구의1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어제(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을 포함해 어제(18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 가운데 5명이 최근 해외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서 오늘(19일) '코로나19' 관내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신원동에 사는 79살 여성으로, 이달 8일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현재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강서구는 오늘(19일) 등촌1동에 사는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구 16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으로, 이달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양천구에서는 오늘(19일) 관내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신정6동에 사는 65살 여성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구 콜센터 직원인 14번째 확진자의 시어머니입니다.

한편, 용산구에서도 후암동에 사는 8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82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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