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광주] 나흘 동안 추가 확진자 3명…유럽 관련 추정 - 3월 18일 11시 브리핑

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동안 3명이 추가됐습니다. 추가로 감염된 이들은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중인 유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18일) 브리핑에서 "광주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보건당국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최근 4일간 3명이 추가돼 안타깝다"며 "16번 확진자는 최근 유럽 여행을 다녀오고 17·18번 확진자 부부는 스페인을 다녀온 딸과 접촉해 그 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또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 해외여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며 "해외 입국자 중 광주 거주자와 체류자 명단을 확보해 입국 후 2주간 하루에 두 번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1대1 능동 모니터링을 하고 자가격리를 강력히 권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코로나19 브리핑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