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증상 10대 학생 닷새 만에 숨져…보건당국 “사후 검체검사”

입력 2020.03.18 (14:28) 수정 2020.03.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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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폐렴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10대 남학생이 닷새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영남대학교 병원은 오늘 오전 11시 15분 쯤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17살 A군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3일 폐렴증상으로 응급실에 온 후 증상이 악화돼 체외막 산소공급장치(에크모) 치료를 받았지만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6차례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마지막 7번째 진단검사에서 일반 확진자와는 다른 유전자 발현부위가 발견돼 양성 여부를 판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숨진 A군의 검체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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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렴증상 10대 학생 닷새 만에 숨져…보건당국 “사후 검체검사”
    • 입력 2020-03-18 14:28:04
    • 수정2020-03-18 14:51:45
    사회
대구에서 폐렴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10대 남학생이 닷새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영남대학교 병원은 오늘 오전 11시 15분 쯤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17살 A군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3일 폐렴증상으로 응급실에 온 후 증상이 악화돼 체외막 산소공급장치(에크모) 치료를 받았지만 닷새 만에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6차례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마지막 7번째 진단검사에서 일반 확진자와는 다른 유전자 발현부위가 발견돼 양성 여부를 판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숨진 A군의 검체를 수거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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