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5월 30일로 한 달 연기

입력 2020.03.18 (15:17) 수정 2020.03.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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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로 예정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가 한 달 연기됐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 등 30개 불교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오늘(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30일로 예정했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5월 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4월 25일 예정했던 '연등회'도 5월 23일로 변경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0일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전국 사찰 1만 5천여 곳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한 달 기도가 진행됩니다.

이어 5월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는 한 달 기도로 닦은 공덕을 다른 중생들에게 돌리는 회향(回向)이 진행됩니다.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지금의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해 그 아픔을 국민과 함께하고, 치유와 극복에 매진하고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일정을 5월로 변경해 치를 것을 고심 끝에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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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8 15:17:07
    • 수정2020-03-18 15:23:52
    문화
다음 달 말로 예정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가 한 달 연기됐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 등 30개 불교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오늘(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 30일로 예정했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5월 3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4월 25일 예정했던 '연등회'도 5월 23일로 변경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30일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전국 사찰 1만 5천여 곳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한 달 기도가 진행됩니다.

이어 5월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와 전국 사찰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는 한 달 기도로 닦은 공덕을 다른 중생들에게 돌리는 회향(回向)이 진행됩니다.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지금의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해 그 아픔을 국민과 함께하고, 치유와 극복에 매진하고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일정을 5월로 변경해 치를 것을 고심 끝에 결정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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