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확진자 31명↑·116명 확진…여행 금지 강화

입력 2020.03.18 (19:34) 수정 2020.03.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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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6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정부는 확진자가 31명 더 늘었는데 이 가운데 여섯 건은 국내 전염이고, 나머지는 유럽 등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라고 전했습니다.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하면서 남아공 정부의 대응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앞서 지난 1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경 폐쇄, 해외여행 금지, 고위험군 국가로부터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중국, 이탈리아, 한국, 미국 등 8개국 외에 17일부터는 스위스, 프랑스 등도 여행 금지 대상에 추가하는 등 여행금지 조치도 강화했습니다.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는 "이들 고위험 국가로부터의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비자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크루즈선과 화물선 한 척이 코로나19 의심환자 탑승 가능성 때문에 남아공 휴양지 케이프타운에 입항하지 못하고 앞바다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이프타운 항만청은 승선 인원은 모두 천700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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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확진자 31명↑·116명 확진…여행 금지 강화
    • 입력 2020-03-18 19:34:09
    • 수정2020-03-18 19:44:31
    국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6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정부는 확진자가 31명 더 늘었는데 이 가운데 여섯 건은 국내 전염이고, 나머지는 유럽 등 해외 여행력이 있는 경우라고 전했습니다.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하면서 남아공 정부의 대응도 긴박해지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앞서 지난 1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경 폐쇄, 해외여행 금지, 고위험군 국가로부터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중국, 이탈리아, 한국, 미국 등 8개국 외에 17일부터는 스위스, 프랑스 등도 여행 금지 대상에 추가하는 등 여행금지 조치도 강화했습니다.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는 "이들 고위험 국가로부터의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는 비자를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통신은 크루즈선과 화물선 한 척이 코로나19 의심환자 탑승 가능성 때문에 남아공 휴양지 케이프타운에 입항하지 못하고 앞바다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이프타운 항만청은 승선 인원은 모두 천700명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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