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다음주 G20 화상정상회의 참석할 듯…코로나 공조 방안 논의

입력 2020.03.18 (19:34) 수정 2020.03.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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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화상으로 열리는 G20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어제(17일) G20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주 중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코로나19 펜데믹과 이로 인한 인류와 경제 영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G20 국가들과 소통해 다음 주 화상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G20정상들은 인류와 세계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공동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의에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보건, 무역, 외교 담당 고위 관료들의 노력을 토대로 코로나19 펜데믹 영향 최소화를 위한 필요한 조건과 조치들을 정밀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각국이 경제 회생과 위기 관리를 위한 국제 공조가 있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때문에 전면입국제한 한 나라가 있더라도 건강확인소지서 가진 나라만 허용하는 소지 등도 G20 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맥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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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18 19:34:57
    • 수정2020-03-18 19:54:32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화상으로 열리는 G20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어제(17일) G20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주 중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코로나19 펜데믹과 이로 인한 인류와 경제 영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G20 국가들과 소통해 다음 주 화상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G20정상들은 인류와 세계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공동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의에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보건, 무역, 외교 담당 고위 관료들의 노력을 토대로 코로나19 펜데믹 영향 최소화를 위한 필요한 조건과 조치들을 정밀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각국이 경제 회생과 위기 관리를 위한 국제 공조가 있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때문에 전면입국제한 한 나라가 있더라도 건강확인소지서 가진 나라만 허용하는 소지 등도 G20 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맥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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